여행 이야기

경자년, 2020.3 제주여행 기옥내외 함께 나들이 하다.

배효철 (여산) 2020. 3. 17. 03:17

 

 

 

 

 

 

 

 

 

 

 

 

 

 

 

 

 

 

 

 

경자년, 3월16일.월욜 제주행 아시아나 7시35분행

울 여행팀 4명 부부동반 코로나를 피해 제주로 향한다.

 

예정에 없던, 여행이었다.

기옥체제가 올해말 정년인데, 개인사정상 24년의근무에

종지부를 찍고 지난주 명퇴를 하는바람에,

명퇴기념 회식자리에서 급조된 제주여행이다.

 

울집사람도 코로나방학으로 담주외는 시간이

안된다하여, 내가 쇠뿔을 뽑아 일사천리로

페케이지로 3박4일 일정에 예약해 버렸다.

 

즉.에어카텔 페케이지.

아시아나 왕복과 렌트카 4일,

4성급,제주 오션스위츠 호텔 룸2개 3박을 코로나덕분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할 수 있었다.

 

닥아오는 내 생일을 일욜,휴일날로 미리 정해

아이들과 손주들 집에모여 한가지씩 준비한 식사를

나누고는 생일파티는 마친다.

 

지난해 12월에 아이들이 준비해 줘

2박3일 펙케이지로 제주신화월드호톌로 다녀온지

얼마 안 되었으나,...

 

담날 새벽에 공항버스가 이른시간에는

없어져 콜벤을 불러 김포공항 도착시간을 맞추었다.

 

이른시간 8시반에 도착하여 호텔이 3시체크인이라

Ok렌트카를 인도받아 부근 동문시장에 들러,

아침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북동쪽편으로하여

4일간 동서남북 해안가로 기준하여 먹거리와

꽃길을 찾아 걷는 여행스케쥴을 잡았다.

 

일착으로, 근처 용두암을 모처럼 다시 찾았다.

집사람과 첫 제주여행시 들린곳이다.

예전에는 용두암앞까지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보호차원에서 주변으로 막아두었다.

 

ㅡ> 국립제주박물관에 월요일 과 코로나로 휴관.

ㅡ 북촌돌하르방을 들렀다. 개인화가인분이 손수

마련한 작은 공원이다.제주의 돌하르방을 여러가지

형태로 빚어 조성한공원으로 입장료는 일반 6천원.

우리나라 좋은나라. 어르신은 4천원이다.

 

ㅡ근처, 함덕해변으로 달려가 푸른바다를 접하고

그래도 이곳엔 많은 여행객들이 들라거리고

있었다. 울집사람은 제주도가 조용할거라 했으나

비행기도 만원이고 해변에도 우리처럼 코로나피해

온 여행객들이 많아 보인다.

 

ㅡ 얼추 2시반경이라 그곳에 유명세가 있는

함덕 델몬드 카페에 들려 커피와 빵으로

잠시 휴식하고, ㅡ 호텔 에 체크인 하였다.

810, 811호 배정받아 여장을 푼다.

 

ㅡ한숨 돌리고 5시경 나와, 호텔근처로

슬슬 걷다보니 해변가에 횟집들이 즐비하다.

그중 고등어회와 갈치회를 히는 영천횟집으로

자리잡고,

올해,육순을 맞은 기옥체제의 회갑축하회식을

갖기로하고 싱싱한 갈치와 고등어회에 소주

각1병에 추가1병 더하면서 우럭매운탕도

곁들인다.

 

상기된 얼굴들로 해변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3월 제주 첫날 일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