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기해말,1912 제주여행 2일차!

배효철 (여산) 2019. 12. 6. 18:37

 

 

 

 

 

 

 

 

 

 

 

 

 

 

 

 

 

 

 

 

12.04 (수) 울부부 졔주2일차이다.

 

수차례 다녀온 제주여행이라 가능한 쏘다니지 말고

호텔에서 휴앙놀이로 하자고 하였으나,

련트카를 놀리기 아까워 코스로 주변으로 잡아보자.

 

아침 8시경 호텔조식 페케이지 포함있어

아닐경우, 1식에 6만원짜리이라 놓칠 순 없다.

조식은 신화관이 아닌 메리어트관 5층에서 한단다.

어느 뷔페 못지않아 아점식으로 제대로 먹어줬다.

 

10시경 호텔을 나서, 산방산을 찾는다.

그곳엔 동굴이있는 절이 있는 독특한 곳이다.

절칸 구경만하고 걷기운동이 우선하니

그곳 주위 둘레길을 찾아 걸었다.

다 걷기는 무리이라 렌트카를 몰고 순방키로

하였다.

 

해안도로를 돌다, 송악산까지 오네.

입구에서 해녀가 있는 해산물가게에서 간식하고는

송악산 중턱으로 발걸음하니,

예약한 요트시간이 얼추되어 그랑불루요트가 있는

중문단지로 달렸다.

 

요즘에는 44명이 승선하고 제주 해안을 한바퀴

도는 약1시간 코스이다.

탑승하니 바로 각종간식거리가 제공되어

와인에 오뎽등 다양하게 즐기도록 준비해 주었다

주상절리 해안을 한바퀴 순항하며 낚시까지

서비스해 주네.

 

정작 운전하는 선장은 육군출신이란다.

해군출신인 나는 배에대해 얘기 나누고

인사하며 사진도 남긴다.

 

딸이 권해 준 갈치집은 마침 대형매장으로 이사하여

담 코스 카멜리아힐인 동백정원을 둘러 보았다.

한번보기는 아까운 장소이다.

각종 세계 동백들을 한자리 모아 겨울철꽃잔치가

풍부하여 계절을 오해할 정도이었다.

 

꼭히 갈치를 먹게노라 검색하여

춘심이네 본점으로 찾아가 대형갈치구이와

갈치조림을 주문하니 좀 비싸기는 하지만,

제주까지 왔는데 어찌하랴!

그 결정은 집사람이 하네, 자기가 쏜다고...

나는 둘중 하나만 하려 했거든.

나오면 여자가 더 쎄다. 손은 커고 봐야!

 

운전하느라 비싼갈치 먹어도 소주한잔 못 해

숙소에와서는 좀 쉬다가 졸리는 집사람 끌고

꼬치구이 시켜 기여코 소주한잔하고 . ...

소주는 밖에서 한병사서 물통에 옮겨

어렵사리 한잔하면서 2일차를 기념한다.

 

내 마음으로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