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ㅡ 5월17일 (금) 옥계해수욕장 을 뒤로하고, 횡성으로~
어제 최이사와 옥계해변의 분위기에 취해 맑은술 얹지니
과음이 몸을 흔들리게하고 기분까지 흔들리게 하였다.
오던길 구정휴게소 들려 육게장으로 아침을 채우고
청태산자연휴양림에 도착하여, 강원의 녹음를 마신다.
어린아이들 소풍놀이에 흠취되어 덩달아 뛰고
수풀림속으로 숲욕을 즐긴다.
자연은 그들만의 노래로 사람을 치유한다.
그동안 이제껏 경험치 못한 돌연변이적 영혼들과
뒤 섞혀 아수라판을 제대로 돌려 제자리 찾기
하려한 몰꼴이 우습기도 하다.
청태산은 자연림과 인공림으로 잘 조화된
국유림시범단지로 약용식물과 각종야생화가
다량생육하고 있었다.
약 두시간을 걸으며 마시며 토하며 정화한다
이어 유명한 안흥찐빵마을로 달렸다
도착하자마자 15개들이 김모락 찐빵을 두개나
먹어주니 맛의 정도가 다르다는것을 이해했다
좋은 전통은 이어지고 대물림한다.
버릇없는 전통과 올바르지않는 인문은
가짜로 통하고 대를 정비해야한다.
인간은 느끼지 못할 때 정도에서 이탈한다
참 멋은 탐욕을 물리칠 때 일 것이다.
해서 진실을 살아야하고 전통으로 남겨야 한다.
풍수원성당으로 달음박질 하듯 달렸다
예전에 찾았던 성전이나 오늘은 꼭 찾아 기도해야,
기도하는 마음은 주님의 가르침이다.
삶에 떼가 뭍었다면 성호로 응답하라.
횡성호수길을 걸어보자하여 도착하니
망향의 동산이 잃어버린 것에 손짓하고
횡성호의 5개마을을 먹어버리고 횡성댐으로
태어났다고 전한다.
군청근처에 숙소를 정하고, 전통시장을 탐색.
횡성한우를 탐한 두눈빛이 지나치지 못하고
자리 잡았다. 특수부위 주문과 맑은 술로
오늘 5일차를 기념하며 주거니 받거니 한다.
내일 두 부인들이 함께 하겠다고 원주로
오시기로 하였으니 마중도 해야하니
이 쯤에서 일어나야지!
예상한 일에 놀라움은 없다
다만 안해도 될 걱정거리를 다독거릴 뿐이다.
그 다음의 비명은 소리없이 풀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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