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7월13일(금) 18;30 수원문학의집에서는
이사로 있는 방극률 시인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그의 제 5시집으로 " 들녁엔 천진무구한 향내로다"
라는 작은 이쁜시집을 발간하며,
약2500회의 생활시를 써 온 기념회도 함께한 자리였다.
이날 참석하시는 분들께 방극률 시인은,
직접 시집에 싸인과 함께 수건한장과 볼펜 한자루씩을
선물도 하였다.
이날 배효철사무차장의 사회로 개회하여
서기석시인의 시 낭독"인물화"낭독으로 시작하였다.
국민의례가 있었고,
오늘의 주인공 방시인을 축하하러 온
친구분들 김인영친구,신병섭친구,강경수친구 세분이
참석하셔서 소개해드리고,
참석 못한 분들은 난과 꽃으로 열분이 보내어 주셨다.
이어서 축가는, 방시인의 고교동창생이자 삼성그룹에서
약 27년간 함께 재직한 친구 김인영씨께서
my way 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가수 못지않는
훌륭한 솜씨로 열창하시며 들려 주었다.
이어,저자약력소개는,
이성수 소설 분과위원장께서 해 주셨다.
다음으로는, 축사순서로 김동석시인께서 삼성에서
함께 일하며 문학활동을 함께 하였다고 소개하며
축하해 주셨고,
담, 축사는 박노빈 부회장께서 갑자기 축사 부탁받고
준비없이 하신다며 할 말씀은 다 하신 축사가 있었다.
이어, 전 사무국장이셨던 이상정 국제펜 한국본부이사께서
별도로 준비한 출판기념패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담으로,수원문학 출판기념 패를 박병두회장께서
직접 전달하시고, 찾아주신 친구세분들과 기념찰영도
함께 하였다.
박병두회장의 격려사로 문인들간의 화합과 통합을
강조하며 함께하는 수원문학이 되자고 역설하였다.
이어, 주인공인 방극률 시인의 저자 인사말에는
찾아주신 친구들과 문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 하였다.
끝으로, 부회장 권월자시인의 시 낭독이
"들녁엔 천진 무구한 향내로다"로 낭랑한 목소리로
멋 들어지게 낭독되었다.
기념찰영이 있으며, 늘 그러하듯 좁은 공간에서
많은 인원이 사진찰영이 어려운 공간이라
오른편과 왼편으로 돌아가며 찰영하여야만
가능한 수원문학인의 집 여건이라
그래도 함께 웃으며 수원문학관 건립을 손꼽아
기다리는 수원문학인들이다.
필자인 배효철사무차장은, 박병두회장과 약속한
이번 현대여성미술대전에 특선한 "더숲폭포"와
전년도 현대조형미술대전에 입선한
"회홍문/맥은흐르고2"의 두점 그림을
식전에 수원문학관에 기증키로 하여
전달하였었다.
저녁식사는 변함없이 지동시장 장금이네로 가고,
또한 치맥코스 수원통닭으로 밤을 정리하였다.
방극률 시인의 끝없는 생활시가 3500 회를
맞이할 날은 다시 기다려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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