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한 철
배 효철
가을 맛 오금 건들며 풍겨주어
오색에 기쁨 즐겨 넘나든다
잠시 느끼는 찰나
느닷없이 한랭 찾아 와
무르익는 분위기 깨질 까
떨리기도 하다
그저 주어질 때 즐겨야지
내일은 내일의 것
오늘 이 향기 흠뻑 보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