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김양님노래교실 선생 생파 열다.

배효철 (여산) 2024. 8. 10. 10:57

24.0809. 날씨는 너무 좋다 보니 무더워!

ㅡ 8월 9일 둘째 주 금요일  
장안구민회관 노래교실시간이
마침, 김양님선생님 생일날 이시라 간단히
축하 자리를 회장단에서 마련하였다.

수업 시작 전, 그간 배운 노래로 목청을 풀고
본격 수업 들어가기 전 회장단에서 준비한
간단한 김양님선생님 생일 축하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늘 청량한 목소리로 수업 분위기를 밝게 전해
주시니 김양님선생의 밝고 맑은 표정으로
축복받은 꾀꼬리 음색으로 하루 수업을 너무
재밌게 운영하다 보니, 학생수는 백 명이 넘고
회관 4개 반 중 남자의 회원수가
제일 많은 18명 정도로 인기가 높은 노래교실이기도 하다.

하기사, 올해부터 필자가 취미생활 하던
합창단, 가곡반, 서예, 서양화는 모두 손을 놓고
영구적인 시인 역인, 수원문인협회 와
금요일 김양님노래교실 만은 꾸준히 참가한다.

수업 끝내고,  생일축하파티를 뜻있는 회원들과  회장단에서 "화홍문 갈비 "집으로 선정하여
약 25여 명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자리는 비주류파 12명. 주류파 13명 정도
테이블에 자리 잡고 오늘의 주인공 김양님선생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필자가 먼저 부라보를 선창 하며 회식을
떠들썩하게 자리하며 주류파 쪽에서는
주거니 받거니로 멋진 주말을 장식한다.

실은, 요즘 약을 먹고 있는 필자는 술을
안 먹어야 하는 비주류파에 자리해야 하는데,
노래교실에서 알게 된 추석천 친구가
중앙대 동문으로 법대출신이고, 나는 상대출신
이라 함께 수학한 동문임에 절친이 되어,
이 친구왈 술 마시고 그날만 약 안 먹으면 된다고
유혹하길래,  선생님 생일파티 자리이라
슬쩍 유혹에 넘어가 제대로 마셔 버렸다.

사진은 주류파 쪽만 찍었는지. 비주류 쪽은 사진이 여성 몇몇 분 들 것 만 있네.
여하튼 선생은 알기로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
본인을 비롯해 남성회원들의 유혹과 강요에
홀짝홀짝 마시더니, 제대로 한잔 하신 듯,

깔깔깔 웃고 난리가 났다. 얼추 식사 제대로
한 듯하니 서로 모여 사진들 찍고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남자들도 질세라 우리도 찍어 달라고 하며
축하기념자리를 남긴다.

1차로 끝날 리가 없다.
난 동네 단골 나인노래방 가자 했더니,
그냥 이 동네로 잡 잔다. 시장골목 2층
어딘가 노래방에 2 차인들 몰려간다.

역시나  노래기기나 에어컨 상태가 좋지 못해
겨우 한곡씩 날리고 2 차인들 오늘 행사는
마치기로 했다.
노래방 자리는 나를 술마시기게 유혹한
내 친구 추석천 멋쟁이가 쏘았다고 한다.

다들 헤어지고 장안구민 쪽 친구들 도착해
동네 커피숖에서 팥빙수와 차 한잔 나누고
오늘의 모든 일정을 즐거움만  간직하고
마치도록 한다.

ㅡ 이 모든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준비하신 회장단과 봉사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보냅니다.

글고, 축하 인사는 보내고 참석 못한
향교 한문선생 유선종 친구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 한다.

주님! 함께 하게 허락해 주신  뜻에
감사드리오며,
김양님노래교실 회원 모두에게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