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내륙여행 2일차 ㅡ 대구로,

배효철 (여산) 2023. 10. 30. 17:03

10월 30일 월욜. 날씨 화창.
대전 락희호텔에서 아침 8시반경 체크아웃.
ㅡ부근 설천순대국밥을 찾았다.
어제 한잔 제대로 한 후,라 해장국 삼아
시원케 밥한술 잘 먹고는, 대구로 ㅡ.

ㅡ대구 달성공원을  첫 방문지로 삼고
약 두시간 반 정도 달려 도로변 주차.

달성은 원래 토성으로 삼한시대 달불성이었다. 그러다가 1596년 상주에서 경상감영이 이전해 왔으며 경상감영은 머지 않아 현재 경상감영공원이 있는 곳으로 옮겨진다. 1905년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대구신사(大邱神社)가 있었다. 1963년 달성이 사적 제62호로 지정되었다. 1969년 공원으로 탈바꿈하고 1970년 달성공원 동물원이 개장했다 한다.

공원 부지 전체가 사적지로 지정된 달성(達城)이고 안에는 달성공원 동물원, 향토역사관이 있다. 달성공원은 도시근린공원으로 희귀 수목과 조경수로 꾸며져 있다. 대구 도심 중심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겠다.

대체적으로 대구에는 공원이 많다.시민들의
건강관리에 크게 도움 될것이다.
대구여행은, 스케쥴 짜다보니 거의 공원체험
으로 되어 있다. 내가 공원과 녹음을 좋아 하다보니 그리 된거 같으다.


ㅡ이 월드를 찾아 가보자. 아마도 롯데월드
비슷할거니 우린 타는거는 안되니 그냥
입장만 되면 들어가고 아님 캔슬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냥 입장만 하는거는 없고
경로도 이만오천원 이란다. 정문에서 포기.

ㅡ 두류공원으로 바로 향한다.
두류산은 역사적 기록에 의하면 산이 둥글게 펼쳐져 있다고 하여 두리산으로 부르던 것을 지명이 한자화될때 같은 의미의 주산 또는 두류봉으로 쓰여오다가 근래에 와서 두류산으로 지칭되었다고 한다. 공원내에는 대구의 명소인 이월드 83타워, 면학장소인 두류도서관,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각종 체육시설과 시민문화의 전당인 문화예술회관이 자리잡고 있다.

어졔 근 이만보를 걷다보니 오늘은 발이 무겁다. 동네 어르신들이 이곳저곳에 진을
치고  혼자 시간 때우기나 멍 때리기하고
둘이 계신분들은 그 나마 얘기꺼리로 옷고는
즐기는 맛이 역시 나이들수록 친구가 있어야,

ㅡ 중식으로 내가 검색해 두었던 정통일식
"송정"으로 약 10분정도  찾는다.
집사람이 초밥을 좋아하니 선택한거다.
생선회모듬초밥/일인 25천원. 2인분 주문한다
점심치고는 좀 과한 듯 한데, 여행이니까!

배가 잔뜩 채워졌다. 걷기도 힘든데
다시 두류공원으로 들어가 잠시 쉬고는,
이월드 빼 먹었으니, 내일 거 수성유원지로,
약  20분정도 이동하여 들리니 만석공원 보다는 3/1정도는 더 커고 광교산호수공원
비하면 반도 안된다. 공원 짜임새는 수원이
나은거 같으다.

이제 나이값 하는가 보다. 걷기도 피곤하네
호텔로 바로 가서 좀 쉬도로  하고,
밤이 오면 근처 동성로로데오 거리를 걷기로
하고 예약해 둔 "노블스테이 호텔"체크인!

낼 은  제우 생일파티에 참석하시라 하여
바로 수원행 한다.
집사람 목욕탕에 물기로 미끄럼타서
약간 다쳐 일정 취소하고  올라가기로 ㅡ
그간 바다 해안도로만 주로 여행했는데
내륙 대전 대구 찍고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