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진주를 찾아서 , . .

배효철 (여산) 2024. 3. 12. 17:02

24.0312. 화욜.
지난해 의동생  김병군과 고창을 다녀오고,
봄 맞이 남자들만의 여행을 통영가는 길목.
병군의 고향  진주를 들린다.

김이사 고향이자 진주 중.고등학교 출신이다.
아마도 오랜만에 찾으니,감회가 새로 울거다.

마침 이번주 시간 난다기에  불쑥 날 잡았다.
날 잡자 나는 진주와 통영에 호텔 예약해 두고
맘 바뀌기전에 그냥 떠나는거다.

허나 수일전 일기예보에 화욜은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다. 어쩌라  나나 병군 성격이
정하면  아주 특별한일 없으면 우린 곧장이다.

김이사 서울에서 수원 울집까지 9시 도착키로
하고 출근시간대라 밀린다고 약간 지난시간에
도착하여 슬슬오는 비를 맞이 하면서 출발.

진주성 도착 전  점심 하기로 하고,
약 3시간 반 에 휴게소 들리면 네시간 걸린다.
얼추 1시반경 진주 맛 집으로 봐 둔,
골목맛집 김치찜 을 찾았다.
터미널 지나서 대로변에 맛집 찾아 주차는
길 건너 유료주차장이 있었다.

예상되로  묵은지로 삽겹살을 넣어 육수로
얼큰하게 끊인 김치찌개 는 일품 의 맛이다.

잘 오시던 비가 그쳤간다. 김이사가 용띠라
아주 용값을 한다면서 고속도로 내려왔는데
진주 인심이 참 좋다.
계속 비오면 시립박물관등으로 실내로만
돌려고 했는데, 진주성에 도착하니 비 님은
빠이한다.

진주성 입성하여 촉석루로 향한다.
기념하여 한장씩 박아두고 그것도 지나는
진주아줌마 불러 둘이 한판 찍었다.

복 받으세요! 인사하고 십년전 쯤 집사람과
한일가팀들과 하룻밤 지내면서 이곳을
걸었던 생각이난다.
촉석루를 두루 살피자니 김이사 논개에 대해
설명해 준다. 난 알기로는 기생논개로만 알았는데 원래는 기생이 아닌 장수사는 부인
이었는데 군인간 남편이 전사하고 진주로와
복수하고 자, 기생노릇으로 팔가락하여
일본수장을 끼고 몸을 던져 남편과 나라 복수를 하였단다. 의 사 이시다.

진주의암으로는 제법 간격이 있는데, 어떤이는
폴짝 뛰어 그곳으로 가기도 하네.
병군이 나보고 형님 저바위로 가 보실래요?
내가 안 갈걸 뻔히 알면서 놀리는 얘기다.

돌아 나오면서  김시민장군의 벽화를 보면서
당시 왜적을 물리치는데 큰공으로 충무공의
시호를 얻은 장군이라 한다.
ㅡ 그 분의 훌륭한 글귀가 있어 이 시대  사람들도 옛 어른들의 나라사랑을
배워야 두어야 할 것같아 새로 새기는 뜻에,.

진주성을 나오려는 무렵, 집사람이 안부 전화가 왔다. 수원도 비가 그치고 있는데
그곳은 어떠냐고?  수원출발하면서  비 속을
오고있어 자네가 용값을 하니, 비님이 오네.
하면서 내려오다보니 호랑이가 용을 안으니,
비가 그쳤다고 하고는 전화 끝는 순간.
또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한다.

하하 어쩌랴 전화주신 그분도 용띠이다.
어찌 수원용이 진주용을 부른단 말인가?

우리는 별수없이 예약해 둔"골든튤립호텔"
남강으로 키를 잡는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늘 저녁은 회식으로
진주맛집 "유정장어"로 갈 것이다.

얼추 오후 5시반쯤에 나가볼까하고 일어선다.
이미 스케쥴에 짜 놓은 집이고 진주에서는
약 45년 전통 장어집이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경이라 진주성 동북성
앞에 있어 걸어가기로 했다.

자리하고 이친구는 원래 술 안하는 꽤 건강한
친구이다. 남자가 술 안 먹고 담배 안피고
조기축구에서 윙에서서 골잡이라면 A급이다.

난 소주한병에 제로사이다가 없어 사이다시켜
요즘을 소주에 약간 다른 음료를 타서 먹어야
덜 부대낀다.

한잔들고 옛 얘기로 함께 근무한 태광산업
얘기로 한번 열었다면 어느점에서 끝을런지
남자 군대 얘기 나왔다면 부인들이 딴 상차지
한다는  얘기가 나의 첫 직장이고 한 부서에서
열열히 일 할때 얘기가,
이♡용 회장님 얘기부터  태광배구단  즉,
현 흥국생명배구단이지만 배구단 얘기로
밤을 셀 수도 있으나 적당선에서 마무리하고

내일 통영 가야하니,
이 쯤에서 오늘 마무리 하자!

ㅡ 여행은 내 맘을 살 찌우고
     내  건강을 넉넉하게 보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