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 오진 배효철 흐른 세월이 가슴을 패고 회한으로 가득하다 아직도 그리움은 그곳에서 떨고 좀 더 헤아렸다면 그리 남아 있겠나 아이들이 한창 공부할 시기 나는 어머니에게 보람을 버린 아들로 남겼다 지금도 문득 그 영상이 솟구칠 때이면 더 없는 안타까움으로 파고 온다 어머니는 구교..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