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10. 장마중 맑게 개인 날. 요즘 장마 중이라 오늘 시간별 날씨를 확인 한다. 오늘은 대체적으로 맑은 날이니 집사람에게 우산은 필요 없을거라 일러주고 출근 시킨다. 늘 그러하듯이 내려 주고는 광교산호숫길 힌바퀴를 돈다. 약 7천보 정도가 된다.그동안 내린 비로 하늘이 깨끗해 졌다. 모처럼 햇빛을 보니 발걸음이 가볍게 걷는다. 지나는 사람이나 앞지르는 사람들도 상쾌한 듯 서로 표정 밝은 움직임으로 서로 주고 받는 얘기가 신나서 하는 말들이 지나는 사람도 다 알아 들을 수 있을 정도이다. 날 맑은 풍경을 나 혼자 만끽하는것 같아 절친들에게 선사하려고 연속으로 포인트에 장면을 담는다.이 길을 걸은지도 십여년 정도가 되었을거다. 한창 때는, 이웃사촌들 과 주말이면 경기대 앞에서 만나 사계절 주말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