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10월의 마지막 외출

배효철 (여산) 2020. 10. 25. 15:21



























24일 토욜
전직장동료들과 소요산간다고 일찍일어나
부산떨어 범계역 만나 한다기에 델다주고
쉬기로 했는데..
소요산정상이라며 사진을 찍어보냈네.
어라,
나는 십수년만에 형제봉 정상 재 정복하자.
오랜만에 경기대로 시작점으로 혼자 슬슬 올랐다.
예전 즐겨쉬던곳이나 돌던 코너길
겨울에는 아이이징하고도 빌빌했던 곳까지
생각나 시간의 흐름에
사뭇 정겨웟던 이촌들과의 그때가
가슴으로 스며들었다
거의 한시간 오르니 절정의 계단을 만났다
아! 고빗길
440계단을 두번 쉬어가며 오르고 오른다.
예전한창다닐때 1시간이면 정상인데
시간반되어서야 정상으로 밧줄타고 오르던
정상이 40계단으로 잘 오르게 해두었다.
십수년만의 형제봉.
기분조타!
집사람은 소요산정상
나는 형제봉정상
울부부 정상탈환체험 성공!

주말아침 피곤한 집사람 식사준비말고
백세삼계탕 먹자고
상황삼계탕 먹고
나온김에 누가 추천한
의왕 왕송호수로
다리도 풀겸 호수주변 걷고
코스모스,핑크뮬등
호반의 꽃밭으로
10월의 마지막 외출을
함께 파뿌리된 모습을 담아
서로 미소눈짓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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