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손녀들의 행사로 바쁜 하루가 되었네.

배효철 (여산) 2019. 5. 12. 10:16

 

 

 

 

 

 

 

 

 

 

 

 

 

 

 

 

 

 

 

 

지난 5월11일 (토) 11시 용인 구성성당에서

필자 7번째 막내 이쁜이 윤슬양 유아세례가 있었다.

 

우리부부는, 귀요미 윤슬 만나는 기쁨에

즐건 마음으로 집을 나서는데, 나는 차를

어디둔지 헷갈려 지하1.2층을 다 뒤지고 난뒤,

앞마당 주차장 안쪽에서 잘 세워둔 걸 겨우 찾아,

기다리던 안사람에게 핀잔들으며

 

요새 번잡한 생활로 던져진 사명감.

잠시 주님께서 십가자를 건네 주시어

이를 지키려 한,

투명한 전통을 만들어 주려고 한 투쟁이

흐린물 속에 정 붙여, 맑은곳이 싫타하니 어쩌랴!

 

고고! 윤슬이 만나로 출발!

구성성당 지하주차장 들어가 막 주차하려던 찰라,

성우회 빈첸시오 자매를 발견!

급히 내린 집사람과 조우하며 반가움을 나누며

어르신 모시다 두고 다시 오신단다.

앞동 아파트에 사는 이곳 사돈이 누구신지 알아뵈려고

다시 오시기로..

 

성물 사러 1층에 들어서니 저쪽에서

빈첸시오 형님이

말씀나누고 계셔 나는 반갑게 인사 나누며.

어찌 이성당에 오셨나하며 손녀 유아세례이라..

마침 도착한 윤슬이네 가족들과 함께 온 안사돈도

인사 나눈다.

서로 맞은편 빈쳔시오형님 현대아파트와

울 사돈 동양파라곤아파트의 조우!

 

그집 손주가 2학년1반 반장이란다.

어! 우리 손녀 윤서도 2학년1반이라며 하하하~

 

우린 성당안으로 자리한다.

성당의 엄숙한 분위기이니 유아세례자들의 울음

합창으로 장내는 소란스러우나 신부님의 재치로

아이들과 대화이라 즐겨 받아 주신다.

약1시간정도의 걸친 세례식에

윤슬본명은 "발렌티나"로

함께한 사돈2녀 나슬의 아들 인수는, "세례자 요한"

으로 주님의 사랑으로 성칭을 받았다.

오늘 모두의 가족들에게 주님 은총이 함께 하셨다.

 

잠시 집으로 와 쉬고는,

3시부터는 나의 큰딸 손녀 중학생이 된

다윤이의 음악 연주회가 장안구민 온누리아트홀에서.

 

순서지를 보니 첫순서에 피아노연주로 있다.

큰딸 리나는 저 아들 교리수업에 함께가 도착이

늦어 발 동동! 할아버지할머니가 무대앞 근처에

자리잡고 손을 흔들어 준다.

여기에서도 할이버지는 오전에 성당에서

오후에는 아트홀에서 사진사 노릇을 해낸다.

 

약두시간 동안 근50여명의 연주와 노래로

음율에 귀를 채우는데, 첫순서 손녀 피아노 연주는

이제 저 엄마처럼 성당반주자를 해도 될성싶다.

 

함께 저녁식사하러 할머니보썀으로 향한다.

오늘 하루도 가족들과 함께 성령이 충만한

하루를 보내며,

 

어제의 그들이 선택한 되돌아 가는길.

그러나 그들 모두 흐린물에 선두하고 동참한

자신들의 가슴속에는 진실이 숨어있다.

그 진실이 울부 짖을때 후회는 늦다.

도로 얼룩물이 된 흐린물 줄기를 씻고

나는 지워버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