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배효철 할배, 칠순파티를 15명의 가족들과 성대히 갖다.

배효철 (여산) 2019. 3. 24. 20:42

 

 

 

 

 

 

 

 

 

 

 

 

 

 

 

 

 

 

 

 

2019. 3월 24일 (일) 12시, 길림성에서

칠순기념 파티를 아들,딸,사위 .며느리, 손주7명

모두 15명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좋아하는 중식요리로 코스가 아닌 평소 내가

좋아하는 요리를 한두접시씩 시켜 골고루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였다.

 

큰딸 리나는 한정식집에서 큰상을 차리고 식사하자

하였으나, 난 번거러운게 싫어 그냥 우리 가족들이

편하게 서로 식사하는게 좋다고 우겨, 길림성에서

칠순맞이회식을 하게되었다.

 

칠순이 무어 대단하겠냐마는 울아버지는 회갑을

며칠두고 돌아가셔서 맘이 좋지 않았고,

그 몫을 내가 지내고 가리라 늘 맘두고 있는터라,

 

아직 건강한 정신과 육체로 다양한 취미생활로

울 집사람과 아이들, 훌륭한 사위 딸 며느리 덕분에

여러가지로,즉 합창,서예,서양화, 문학인 인 시인으로

나름 열심히 활동하고 작품을 만들며,

손주들에게도 건강한 할아버지로 새겨지기를

기대하면서 칠순맞이 하였다.

 

음식 나눔하면서 케잌자르고 일배씩 돌아가니

큰사위 시낭송을 부탁한다.

시는 며칠전 만들어 둔,칠순맞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글.

" 가족쟁이 " 낭독하며 그 의미를 전하였다.

 

어느 정도 맛난 음식으로 분위기가 오르자,

은근히 울 식구 모두 데리고 노래방을 가고싶어

아들에게 부근 노래방 예약을 시키고,

1차 회식을 마치고, 2차 노래방으로 갔다.

들어서자마자 손주넘들 마이크 놓지않고

노래를 불러된다.

 

나도 질세라 마이웨이로 답송하고 돌아가며

어른들도 시켜가며 꽤 오랜만에 아이들과

찾은 노래방이라 옛 추억이 또 새론 추억으로

자리한다.

 

손주들 놀이방 가겠다기에 어른들은

3차로 큰딸네 집으로가 음식몇개 주문하여

사위들과 뒷풀이하며 오늘을 마무리한다.

 

첫째네.두째네,아들네. 준비하느라 애썼다.

너들 보내준 봉투는 넘 두둑해서 담 여행시에

써도록 하마! 다들 고맙다.

글고 용인사돈께서 좋은 옷을 사 보내주시니

집에와서 입어보니 넘 맘에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가족은 늘 사랑과 평화로

주님의 은총속에 행복할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