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배효철과 최선희부부 결혼40주년을 즈음하여 회상한다

배효철 (여산) 2016. 9. 8. 10:42

 

 

 

 

 

 

 

 

 

 

 

 

 

 

 

 

 

 

 

 

배효철과 최선희부부의 결혼40주년(벽옥혼식)을 맞이하는 즈음,

지난간 인생을 회상해보면서,

 

나름 훌륭하지는 못하여도, 그런대로

보물같은 아이들 셋을 낳아 다들 열심히

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그런대로

행복한 삶을 살았구나! 하며 자화자찬 해보기도 한다

 

1977년 9윌10일날 서울 종로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이듬해인

78년 보배같은 큰딸 리나를 얻고, 81년에는 이쁜딸 수나를 얻었으며, 82년도에는 우리의 기둥 아들 종일이를 얻으므로, 자식농사는 훌륭히 완수한다.

 

10주년을 주기로 사진틀을 뒤져보니,

옛 사진에는 날짜가 없어 찾고 확인하기가

수월치 않았으나, 대략적으로 추억을 더듬어 한장한장 변하는 모습을 비교하며

그시절을 떠올리며 사진 한두장씩을 올려놔 본다.

 

아이들이 성장하여 대학을 졸업하고

이제 자기들의 삶을 일구러 가니,

 

큰딸 리나는 2004년도 11월에 수원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사위 이창호와 혼인을하여 출가하고,

 

둘째 수나는 이듬해 2005년 1월 사위 하상우를 만나 서초동 성당에서 혼인을 하여 출가하고,

 

아들 종일이는 2011년도 3월 며느리

박꽃나래를 부인으로 얻어 분당요한성당 에서 결혼식을 올리니,

 

우리부부의 자식농사 결실은,

훌륭한 사위둘과 이쁜 며느리를 얻게 해주시고, 모두 주님품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허락하시어 크나큰 영광을 얻었다.

 

리나네는 다윤이와 제우를!

수나네는 윤재와 윤지를!

종일네는 윤서와 주한이를!

아들과 딸을 골고루 얻게 되었으니,

이 또한 거룩한 주님의 은총이 아니겠나.!

 

크게 일구어낸 훌륭한 삶은 아니었어도

행복한 가정가꾸기는 그런대로 성공한

삶으로 자찬하며, 남은 인생을 행복을 나누고

모범적 가정의 부부로 우리 아이들에게 표상이 되고자 한다.

 

사회생활시에는 바쁘게 살다보니 해보지

못한 취미생활을 60이 넘어면서 시작한

서양화로 시작하여, 서예를 배우고,

 

국악예술에 심취하여 민요와 각설이공연!

2015년부터 연극팀을 만들어 연극공연을!

합창단에 입단하여 합창공연등의 봉사공연을 활발히 하고,

 

치매예방에 좋다하여 붓을 더 추가하여

동양화와 사군자를 하다보니,캘리그라피와

Pop 도 하게되었다.

숙제에 밀려 잠시 동양화는 접어두고

올해부터는 시간에 여유를 찾도록 일부

과목은 줄여 실버취미를 유지하고자 한다.

 

남은 인생을 더욱 밝게 맑게 건강하게

지내도록 할 것을 나에게 다짐을 주어본다.

낼모레면 40주년 기념일 9월10 일이라, 집사람 외갓댁의 당신추억장소 괴산군으로 추억여행을 떠나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