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일) 용인 사돈댁 두째딸, 즉 우리 며느리 나래 동생,박나슬양의 결혼식이 있는 날이다.
결혼식은 시댁별장이 있는 남양주 수석동에 미호박물관 부근에 위치한,
시댁 어르신의 10여년간 가꾸어 온 공원 수준인 별장 야외 홀에서 오후4시에 열렸다.
우리 식구들은, 용인으로 들러 그곳에서
대형버스를 갈아타고 미리 와 계신 사돈댁 친척분들과 함께 1시반경 출발하여
몇 군데를 들러며, 그곳에 도착하였다.
사돈간에 서로 아주 가까운 친척과 절친들만 초대하여,
축하금이나 화환은 일체 사절 한 가운데,
양쪽에서 약70여명씩
150여명 정도 초대 된 결혼식 이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좀 더운게 아쉬웠으나
잘 꾸며진 정원 야외 특설홀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은 영화에서나 보는 분위기이였다.
신부입장에는 내 손주 둘, 배윤서와 배주한이가 꽃을 뿌리며 이모결혼식에 축하하는 장면은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
화객들에게 신부입장을 더욱 돋 보이게 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한쪽켠에는 부페로 상차림이되어,
우린 도착하자 바로 음식을 접하고
사돈께서 준비한 맥주코너의 일본맥주는
색다른 시원한 맥주 맛이다.
야외 결혼식이라 간단한 절차의 양가 부모님들의 인사말과 미국에서 온 시댁 사돈녀의 팝송메들리 축가가 멋들어지게 공연되었다.
나는 정원구경 겸 들러다가.연못앞에
잘 꾸며진 정자의 명당을 발견하고
우리 식구와 아이들을 다 불러 모았다.
나슬양의 시 어르신 정성이 엄청 들어간 흔적들이 여기저기에 조화롭게 꾸며진
공원임을 알 수 있었다.
마무리 단계에 혼주 두분식구들 자리에
우리부부가 초대되어 세 사돈이 모이는
첫자리가 마련되면서,
용인사돈과 얘기나누었던 "사돈연합회"가 결성되는 최초 모임자리가 건배를 돌아가면서 나누는 뜻깊은 결성식이 이루어진 셈이다.
모든행사를 마치고, 답례물로 사께한병과
아들종일이가 준비한 쿠키세트를 받아들고
사돈 용인댁에서 2차가 마련되어,
사돈 처가식구들과 친목하는 좋은 시간을
갖이므로 오늘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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