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봄 향, 무주구천동 찾아서. ㅡ 사연회 세째 날.

배효철 (여산) 2024. 4. 20. 08:37

24.0419.금욜.맑음.

남원  리버호텔에서 아침 8시반 체크아웃하고,
바로 무주라 구천동으로 향 한다.
약시간반.휴게포함 두시간정도 달려
무주구천동 관광특구로 들어선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걷기로 하여. 아침식사집을
즐비하게 늘어선 식당가에 구천식당 으로 정하고
구천 산채 정식을 주문하니 약20여가지 반찬에
조기4마리에 제육볶음,더덕구이가 메인이다.

오늘 아침은, 용인 HJ 씨가 별도로 쏜 탄다.
오던 중 차속에서 기쁜발표 있다시며,
이달 월급 명세서가 도착했는데 예상보다 훨
더 나와서 아침은 본인이 내는 것으로 ㅡ.박수!

구천식당에서 아침  거하고 먹고는 이곳
무주구천동 계곡의 아름다움과 맑은 공기를
잔뜩 마시고 가자하고 그곳부터 걷기한다.

사연회 연출가 Sm씨. 나에게 협상들어 온다.
오늘 좀 일찍  도착하도록 용인에는 오후4시경 정도 도착하게 진행 해 달라신다.

용인 가서 이른 저녁먹고 주문한 거 찾아
서울도착하여 정리까지 해야하니,
시간 관리 요청 온다. 울 사돈연합회 분위기 메이크 인데 말 안들어면 안 되지.

백련사까지 갔다가 느긋하게 오면 안 될것 같아
오후1시까지는 주차장에 도착한다.
중반부까지 걷고 바로 돌아가야 된다고
공지해 주고는 슬슬 걷기하니, Sm 씨 표정좋다.

녹음이 연초록으로 물든 산림욕장 이다.
이곳은 내가 즐겨 찾았던 곳이다.
한창 그림 그릴 때 폭포나 산 배경을 많이
활용한 곳으로 산림욕장으로는  최고의 풍경이
있다.
얼추 올라왔다 싶어 계곡 좋은 곳을 찾아
포인트로 삼았다. 너무나 맑은 물에 강물의
흐름이 힘있게 내려오며 작은 폭포까지 겸하니
쉼터로는 딱 좋은 자리에 포진 한다.

예상대로  너무도 좋아들 하신다.
또 불러 쌋는다. 오라방! 여기요. 여기 하면서
난 또 바쁘다. 헌데 겁들이 없어 폭포 바위에
오르지 않나 징금다리도 없는데 마구 건너니.
아이 고 ㅡ 워쪄..


나는 조심하시라고! 산에서 까불면 안 되여!
메아리 일 뿐!

맑은 강물에 손 씻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2박3일의 일정에 육칠학년 할배 할매들이
만오육천보씩 걸으며 관광하니 피곤할 수 있는데
다들 쌩쌩하여 건강들 하시니 얼마나 좋은 가?

또  생각나네. 내 사돈!
몇년 전까지 울부부와 한달에 한두번씩 만나
일차는 도저히 안되고 삼차까지 다니던 사돈.
이분들 모시고 다니다 보면 가끔씩 생각난다.

늘 나보고는
"형님! 형님께서는 오직 건강관리만 잘 하세요!
나중에 우리끼리 함께 삽시다." 하던 양반이!

주류사업을 하며 남성적 매력이 물씬나는 털보.
박Sk 사돈은 결혼식 피로연 자리에서 나보다
다섯살 정도 어리다고 앞으로 형님!이라
부르겠다 하시여, 어찌 사돈끼리 그럴수 없다해도
그 자리에서 형님! 하며 손을 꼭 잡았던 사돈이다.

덕유산 맑은 공기와 맑은 물에 손 씻고
발 담그고 즐겼으니 산신령께 감사드리고,
내려 가기로 한다. 담에 또 찾으리다 ㅡ.

휴게소 한번 쉬고는 달리고 달려 얼추 4시반경
도착했다. 금욜이라 고속도로 왕복선이 다 막혀
약 삼십분 정도 주문시간 오버했다.

용인에 자주 다니시는 맛집으로 가서
갈치조림과 야채비빔밥으로 맛있게 저녁하고
이번 전주.남원 꽃향 나들이 좋았노라고 평하고

담 가을 여행은 남해안으로 3박4일 일정으로
정하고 알맞는 날 잡아서 카톡방에 올리기로..

사돈연합회 안사돈님들!
덕분에 좋은 여행길 행복한 웃음과 따뜻한
정 주고 받았으니 감사드립니다.

서울 Sm씨! 6월 쯤. 남양주 별장에서
주말 날 잡아 초대 하시겠다  하신다. 감사요!

한강변 남양주 별장 얘기하시니,
또 그 때가 생각 나, 자료  찾아 보았다.
남양주 카페 오픈 날이다.

2019 사돈연합회 남양주 수석동의 카페 U2에서 열다 - https://bhc5005.tistory.com/m/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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