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절친부부와 청풍명월 찾은 두째날

배효철 (여산) 2024. 5. 31. 21:25

24.0531. 금욜. 여전히 날씨 좋다.

아침 8시 조금지난 시간에 일찍 체크아웃하고
아침 조식을 "장가네  콩나물국밥"을 찾았다.

지난 안사돈들과 이 집을 찾았던 기억으로
아주 시원케 맛있다고 하셔서 다시 찾는다.
역시 아침식사 집이라 벌써 몇 테이블이 주문
해 놓고 대기중에 있었다.
이 집은 남자 혼자서 엄청 빠른 속도로 맛낸
콩나물국밥을 잘도 일을 해내며 친절도
빠지지 않는다.
우리도 어제 좀 많이 먹은지라 시원케 잘 먹었다.

9시반부터 시작하는 청풍호반케이블카 도착.
물태리역에서 출발하여 비봉산정상까지
2.3km 을 약10분정도 소요하여 오른다.

다들 사방으로 돌아가며 청풍호의 광활한 풍경에
매료되어 각자 경치를 담느라 바쁘다.
필자야 수차례 올라와 본 곳이라 찍사로
덩달아 바쁘게 오르고 돌고 하며 연출까지
맡아 사방을 훌고 다닌다.

한바퀴 돌며 마스터한것 같아,
비봉산 베이커리 카페를 찾아 잠시 휴식을 취한다

어제 오후 대형유람선 타기위해 미리 확인 한
시간 중 11시50분 출항선에 탑승 가능하여
하행선 케이블카  타고  내려 와,
지난번 김이사와 왔을 땐 물태리역에서 족욕도
하였으나, 시간 관계상 생략하고 청풍나루로
향했다.

청풍호반을 즐기기 위해 청풍나루터에서
단양 장회나루까지 왕복하는 유람선은,
왕복 약 1시간 반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해군 출신이 유람선에 큰 매력은 없으나,
좋아하는 친구들을 보며 어제 못다한 숙제를
한다. 여산블로그 올릴 여행글을 선상에서 쓰다.

일정표 계획보다 약 1시간 빠른편이라,
바로 청풍문화재단지로 인도하였다.
이곳 문화재단지는 충주댐건설로 수몰위기에
있던 문화재를 원형대로 이곳으로 옮겨
복원하여 단지를 조성했다고 한다.

문화재단지를 한바퀴하고 아침을 잘 먹은건지
배들이 고프지 않아서 두시가 지난시간에 나와
부근 "청풍명월"이란 식당을 찾아,
송어회와 우렁쌈밥을 주문하여 거나하게
또 배를 불리고 있다.
필자야 운전자라 물잔으로 잔 부딪치고
술병이 세사람에게 골고루 정을 담근다.

점심 마치는대로 용인행하여 약 두시간 소요되나
휴게소에서 차 한잔 나누며, 운전자 졸음 쫓고
막히던지 말던지 그냥 줄따라 슬슬 고속도로에
저속으로 쾌속으로 달리며,
여행 마무리 얘기를 더 깊어진 정에 분칠을 한다.
기약없는 담 여행을 약속하고 성호아파트앞에
잘 모셔다 드리고,
수원행으로 제천 여행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