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전국일주 5일차 여행,5월12일(일) 순천2일째 관광 ->통영으로~

배효철 (여산) 2013. 5. 25. 23:40

 

 

 * 전국일주 5일차 여행,5월 12일(일) 순천관광 2일째 -> 통영으로~

 

-> 아침에 일어나, 부두에 세워둔 차를 가져가려고 나왔다가, 마침 사돈과 함께 온 분을 모텔복도에서  만나,부두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하여,

그 차를 얻어 타고 부두까지 와서 내차를 찾아, 무심코 숙소로 들어갔다가,  웃지못할 큰일 날 뻔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며칠간 모텔을 전전하다보니, 방호수를 착각하여 3층인데, 5층(505)으로 착각하여 무심코 방문을 여니, 열려 있어 "아니 방문도 안잠궜네!

하고,들어서려니, 갑자기 방문을 닫으며, 여자분이 뭐라고 한다, 난 안에 있는 사람이 장난치는 줄 알고, 뭐하냐! 라고 호통을 치니,

"이 방이 아니에요!"라는데, 여자 목소리가 다르다. 아차! 싶어 ,얼른 방을 나와, 집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니, 3층(305)이란다.

 

정말 진땀나는 일이 일어 났다. 만약에?,.. 생각해도 끔찍하다. 문을 확열고 들어 섯다면, 치한으로 몰릴 수도 있었다.

와서 그 얘기를 했더니,히죽히죽 웃으며 "방호수도 모르고 나갔냐고!" 핀잔만 늘어 놓는다.

아이고! 여행 무사이 마치려면, 앞으로 숙소 방번호는 혼자 나갈 경우,철저히 익혀 다녀야겠다고 하면서 진땀을 식힌 사건이었다.

 

->시돈일행과 아침식사는 함께하고 헤어지기로 하여, 맛난집을 소개하겠다며, 여수연안부두쪽에 있는 "구백식당"으로 들어 갔다.

들어서는 순간, 이름있는 식당인지를 알 수가 있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유명한 음식은 "서대회"인 모양이다. 주문은 서대회와 갈치구이등으로 주문하여 푸짐하게 차리고 서대회비빔밥으로 진미의 아침을 마쳤다.

 

->사돈일행분들은, 올라가시는 코스이고, 우린 계속 여행을하는 코스이므로, 서로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올라가서 다시 만나자면서 혜어졌다.

 

-> 우린 순천에서 다 못한 관광을 하기위해, 다시금 순천으로 올라와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찾았다.

 

 

 

 

 

 

->순천만은, 고흥반도와 여수반도로 에워쌓인 만으로, 해수역은 75km 로서, 갯벌면적이 22.6km, 거대한 갈대군락은 5.4km의 넓은지역

 으로, 가장 자연적인 생태계와 국제적 휘귀조류의 월동지로 각광 받고 있다 한다.

 

 - 2000년도에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2004년 11월 부터 운영되고 있다.

   2008년도 6월16일부터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제41호)로 등록되었으며, 공원내에는 자연생태관(691.61평/지상3층) 과 천문대, 갈대열차

   선상투어,자연소리체험관,등으로 방대한 규모의 자연생태공원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전해 줄 거대한 자연유산인 셈이다.

 

->우리는 이곳을 걸어서 다 보기는 어려울것 같아, 우선 갈대열차를 타고, 먼저 체험한 다음, 걸어서 찾아보기로 하였다.

 갈대열차의 기사분께서 관광가이드가 되어, 여기저기를 설명해 주시면서 "이 차는 갈대까지 갑니다"라고 하여, 한바탕 웃음보를 터뜨리기도 했다.  반바퀴를 돌고는 문학관에서 15분 가량 세워 관람케하고, 다시 돌아 체험관을 경유하여 돌아와, 우리는 갈대밭을 찾아 밭속으로 길을

만들어 구경하기 좋게 만들어져 있었다. 나오는 길에 시원한 팥빙수를 시켜, 나누어 먹고는 자연생태관,천문대로 들어가 관람하였다.

대단한 자연 앞에 우리는 가슴으로 얘기하였다. 우리에 자연의 미래가 여기에 있다고!~

 

->다음 코스로는, 낙안읍성민속마을로 향하였다.

순천 낙안읍성은, 성내에 직접 주민들이 살고 있는 대표적인 민속마을로서, 조선시대 전기부터 6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성곽과 중요민속자료등 문화재와 가야금병창, 판소리등 전통민속문화와 노거수 등의 자연자원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실거주 주민 새대수는 120새대이고, 약288명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한다.

 

 

 

 

우리가 찾았을때는, 이미 제20회 낙안민속문화축제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우리가 마을을 둘러 보는 동안 각종 상설체험 프로그램등이

열리고 있었고, 두루 마을을 돌아 객사-동헌-내아-낙민루로 돌아 정자나무 아래 쉬려니, 팔씨름대회를 개최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여기저기 힘써는 장정들이 팔둑을 주무르며, 삼삼오오 짝지어 전략을 짜느라 분주하였다. 행사가 진행되면서 괭가리소리 아쟁이소리 등,

연신 잔치 분위기가 가득하여, 우리는 어느 민가의 탁걸리집으로 들어서 파전과 막걸리 한사발 시켜,잔치에 함께 흥을 내었다.

목을 축이고는, 행사장을 지나 중앙로로 해서 난전을 훌터보며, 낙안읍성을 뒤로 하였다.

 

->오후 1;30분경, 낙안읍성을 출발하여-> 통영에는 ,오후 4시경 도착하였다.

통영에 도착하면서 바로 미륵산의 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타보기로 하고,일요일이라 탈수 있을까 하면서 들어가보니, 바로 순환이 되고

 있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통영시내와 미륵산을 두루보면서, 상쾌함과 가뿐함을 느끼며, 올라가니, 이 날따라 안개가 자욱하여 미륵산정상으로 가는

계단이 선명이 보이지않고, 계속되는 여행으로 몸이 피곤하여 우리부부는 휴게소에서 쉬기로 하고,모모만 정상으로 올라 보냈다.

 

 

 

 

 

->케이블카 운영회사의 소개를 보면,

통영 미륵산에 설치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한국에서 유일한 2선(bi-cable) 자동순환식 곤돌라 방식으로 스위스의 최신기술에 의해 설치되었으며, 그 길이도 1975m로 국내 일반관광객용 케이블카 중에서는 가장 길다. 특히, 그렇게 긴 길이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인 설계에 의해 중간지주는 1개만 설치하여, 환경보호는 물론 탑승객에게 아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8인승 곤돌라 48대가 연속적으로 탑승객을 운송함으로써 지체 없이 탑승이 가능하며, 가까운 사람끼리 오붓하게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니, 시간이 흘러, 우선 숙소를 정 할수 있는곳으로 가야할 것 같아, 안내팜프렛으로 지역선정하여 "도남관광지"로

 가기로 하였다. 그곳에서 물색하여 찾은 곳 "카리브콘도 모텔"에 여장을 풀고,휴식을 취한 후, 주위에서 저녁식사로 쫄복탕을 먹어보니,

가슴이 후련하였다.

오늘 일정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내일은 통영에서 관광코스를 잡아 돌아보기로 하였다.

  난 숙소에 들어가서 내일 스케쥴을 짜야 한다.  부인을 모시고 다니는거 쉽지 않습니다.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