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전국일주 4일차 여행 ,5월11일 (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여수로~

배효철 (여산) 2013. 5. 25. 15:41

 

 * 전국일주여행 4일차,-5월 11일(토) -진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으로~


 

->5웡11일(토) 진도 친구집에서 순천에서 합류하기로 한,모모가 9시반에 도착키로 하여, 7시 출발하기로 하니, 부지런한 친구가

이곳저것 맛있는 아침을 준비해주고, 쑥떡까지 새로 해주어, 고맙다는 인사 거듭하면서, 부리나케 준비하여 순천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예정 시간보다 좀 늦게 도착하여, 10시20분경 모모와 조우하여, 바로 순천정원박람회장으로 향하였다.

 

->어제 저녁에 우리 셋째사돈께서 연락을 주셔서, 일행들과 군산에서 일을 보시고, 좀 늦게 순천으로 오시기로 하여,순천에서 합류하기로

 하여 가능한 구경을 천천히 해가며, 만남을 기다리기로 했다.

 

->순천을 찾기 전, 컴과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구하고, 알아본 내용은, 4월20일~10월20일까지 6개월간 열린다고 한다.

개막식행사는 집에서 티비로 시청한 터라, 대강의 규모와 내용은 좀 알고 갔으나, 전 면적이 564천m2로 주변면적까지는 1.112천m2이다.

 

;참가국이 23개국 / 83개 정원으로 세계정원 11개, 참여정원 61개,테마정원 11개이다.

- 박람회역사를 보면, 최초 1982년 영국런던만국박람회를 효시로 하여, 1982년 31개국 중심으로 파리에 국제박람회 기구가 설치되었다 한다.

 순천만 박람회 주제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은 사람과 자연,도시와 습지가 공존하면서 세계인과 함께 누리는 생태도시의 완성된 모습을 꿈꾸며 조성한 것이라 한다. 올해 박람회가 끝나더라도, 시민공원으로 활용하고  화훼육종재배,정원조성 기술 교육 및 실습장으로 활용헐 것이라 한다.

 

 

 

 

 우리 일행은, 날씨가 더운 상태에도 이곳저곳을 두루두루 둘러보면서, 방대한 규모의 조성물에 놀라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원의

시설 기간이 짧아 정원으로서의 모습을 갖춘게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요소들을 보게되니, 정원 조성이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지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이 행사가 끝나더라도 꾸준히 가꾸고 관리해 나간다면 수년 후에는 정원으로서 제 모습을 갖출것이라 생각하고, 그 느낌으로

관람하였다. 오늘 우리가 본 것들은,나중에 우리의 후손에게 넘겨줄 유산이 되리라 생각한다.

 

여행 4일째라 좀 피곤하였으나, 합류한 아이가 있어, 쉬엄쉬엄 가자며, 연락 올 사돈 일행을 기다리며 대충 한바퀴를 돌고는  쉬고

있을 무렵, 사돈 일행과  조우!  여행 중 멀리 순천에서 만나 뵈니 반갑기가 그지없었다.

사돈일행은 관람 초이므로, 우리와 다른 방향에서 마저 돌기로하고, 우리도 미처 못본 한국관 방향으로 보고나와, 주차장 부근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에 사돈일행은 대충 관람하고, 나오신 듯!  이미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다 하셔서 우리도 부랴부랴

주차장에서 겨우 빠져나와, 연신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접선 장소를 만들어서, 부근 한적한 곳에서 서로 만났다.

 저녁회식과 숙소를 정하기로 하여, 사돈께서는 이왕 만났으니 여수쪽으로 가서 만난 것으로 회식하자하시어 나는 그대로 따랐다.

 

->사돈일행 4명과 우리일행 3명으로 하여 차량 2대가 여수로 방향을 잡고, 나는 뒤 따랐다.

여수만 부근에 도착하여, 다시 배를 타고 경도로 들어 갔다. 그곳 경도식당은 갯장어요리인 "하모회"가 유명하여 하모회와 샤브샤브로

처음 맛본다는 모모와 집사람은 맛에 반하여 행복해 하였다.

우리는 사돈지간이면서도 친구처럼 늘지내기에 이러한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오늘 그것을 누리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밤 야경은 우리를 충분히 행복감을 느끼게 하며, 마주치는 술잔을 빛나게 하였다.

 

 

 

  우리 모두는 늦은 시간까지, 주거니 받거니하며, 내일 여행스케쥴을 얘기하고, 오늘 여수에서 숙소를 마련하여 함께 지내고,

 낼 아침까지는 함께 하기로 하고, 마지막 배편을 이용해서 건너와, 숙소로 향하던 중 사돈께서 그냥 헤어질 수 없다시어,우리의 특유

 2차 프로그램(노래방)을 진행하였다.

- 사돈! 덕분에 잘 먹고,잘 지냈습니다. 안녕히 주무시고 낼 아침에 뵙시다! 하고 우리는 여수의 밤을 제우스모텔에서 함께 하였다.

 

-> 다음 코스는, 여수에서 다시 순천으로 돌아가, 남은 관광을 하고->통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