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배효철부부, 전국일주여행 대장정에 막을 올리다.

배효철 (여산) 2013. 5. 25. 08:07

 


 

 * 배효철부부  전국일주여행 대장정을 시작하다 - 수원출발!


 

5월 8일 (수) 우라 애들이 어버이날을 기념하면서, 용돈을 넣어준 봉투와 그 전 내 생일때 넣어준 봉투를 밑천 삼아, 효도관광을 떠나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약 80여회를 여행하였으나, 외국여행과 휴가여행을 빼고는, 대개1박이나 2박3일 여정으로 여행을 하였던 바, 이번에는 대장정으로 우리부부가 더 늙기전, 그나마 다리 힘 있을때, 전국일주 해보겠노라고 계획하고 60대부부의 추억쌓기 여행! 전국일주 대장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전국일주 순서는 해안가를 끼고있는 고장을 기준으로 하여, 서해로 부터,남해,동해에 까지, 가능한 우리가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고장으로

여행하기로 하고, 나름대로 약 2주정도로 계획을  잡고 세부적인 스케쥴은 없이 그냥 떠나기로 하였다.

운전을 나 혼자 해야하기 때문에, 대장정이라 무리하지 않게 하기위해 운전시간을 약 3시간 전후의 고장으로 거점을 잡기로 하고 출발하였다.

집사람의 교육관계로, 출발시간이 늦어져 수원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하였다.

 

오후8시경 군산에 도착하여 파라호모텔에 여장을 풀고, 첫 여행지의 저녁은 회식으로하여 우럭회를 주문하고 우리부부의 여행에 무사히 완주

하기를 기념하면서 서로 건배하였다.

                                                     

    

 

 

 * 2일 차/ 5월 9일(목)  -> 군산 -> 함평 -> 진도,로~


                                                                                                                                                      

  -2일 차,5월9일(목) 집사람의 아침 애청프로 kbs2의 9시"삼생이"를 보고 나와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가자 하였더니, 다른곳에 가서 먹자하여  -> 새만금방조제를 향하였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만금방조제끝이 보이지 않아, 어디까지인지가 궁금하여 알아보니, 1991년부터 시작하여 2009년도에

외각공사는 완료되고, 2020년까지 내부 개발이 진행된다고 한다. 총공사비가 6조원에 달하고 여의도 면적 140배가 넘는 4만 100ha로 군산과 부안을 잇는 길이 33.9km로 세계최장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한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방조제를 지나다 보니,요소요소에 휴게소가 있어 요기는 하였으나, 식사할 곳은 없어, 방조제를 빠져나와,  바리락죽으로 아점을 해결하고,

->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향하였다.

이 공원은,군산의 옛군산항 부둣가에  바닷가를 끼고 있는 작은 공원이다.

안보공원이라 할수 있다, 이공원엔 각종 비행기들과 전투기와 대포와 장갑차들과 위봉함함정을 비롯한 크고작은 배들이 한자리에 전시되어

있으며, 해군의 위봉함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 아주 큰 함정으로서 실내로 들어가 요리조리 모두  관람을 할수 있으며 각종 해상전투장비와 전투장면들이 이 함정에 전시되어있다.

 

 

 

 

 

 

 

->다음 관광으로, 그 부근에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관람하였다.

 

 군산역사박물관은, 2011년 9월30일 개관한 곳으로 지하1층/지상4층 건물로, 지어져 있었으며.

1층에는 군산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보여주는 "해양물류역사관"과 어린이 박물관이 있고,

 2층에는, 근대자료 규장각실.

3층은, 근대생활관과 기획전시실이 있었다. 근대생활관은 1930년대의 군산의 거리를 재현한 곳이었다.

 

-> 군산관광은, 이정도로 하고 다음 관광지인 함평으로 달렸다.

 전날 블로그를 통해 여행지 선정하면서, 내려가는 길도에 함평 엑스포 나비축제가 5월8일까지 열렸다 하여, 행사는 지났으나,

구경 한번해 보기로 하고 함평 엑스포를 찾았다.

 

 

 

 

 

 

 

함평엑스포공원은, 함평의 홍보를 위해 나비를 주제로 한,

1999년 제1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개최하면서, 2009년도 엑스포공원이 개원되고

2013년도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하는 역사가 있는 세계나비곤충 엑스포행사가 열리게 되었다고 한다.

 

->함평에서 출발하여 진도로 향하였다.

해가 어스럼하게 저무는 시간에 진도에 도착한 우리는, 진도군청 주위를 돌아보면서 묵을 장소를 찾던 중, 집사람 왈,바다가 근처가

좋겠다 한다. 하여, 네비로 찾아보니 골든비치모텔이 떠 비치란 말에 찾아 가보니, 무인텔이었다.

우린 무인텔이 어떤곳인지? 하루밤 묵어보기로 하였다. 바로 입구로 들어가 주차를 하였고, 방앞에서 짐을 내리니, 편리하고 좋다고 생각했다.

좋은건 잠시, 도로에서 차 지나는 소리와 입구 바람막이에 흔들림등, 도저히 씨끄러워 잠을 잘수 없어, 귀마개를 하고 겨우 잘 수 밖에 없었던

끔직한 하루였다. 무인텔은 잠자는 곳은 아니었다. 

 

-> 다음 3일차/5월 10일(금) 기행 진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