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25.26.
수원 한일가 문인회
해남 인송문학촌 방문기.
ㅡ 필자 시인 배효철 은,
지난 4월 해안지역전국일주여행시,
해남 인송문학촌토문재 를 찾아 촌장 박병두를 만나
한옥으로 잘 꾸며진 문학촌을 둘러보고 역시 박병두가 아니면 누가 이런 대역사를 이루겠나.
감탄하며 약속한
전회장 소설가 양승본선생과
소설가 김도성선선생을 모시고 다시 찾겠노라는
약속을 지키며 날 잡아 떠나던 날
시인 김운기 건축사와 동승하여 찾게 되었다.
5.25. 수욜 아침 7시반
미리 준비한 삽겹살 과 소주와 음료수.야채를 싣고자 김도성선생댁에 들려 모두싣고 약속장소에
8시에 만나 해남으로 출발한다.
대략적인 시간 으로 휴게소와 대흥사를 들렸다 가면 약 3시반경 도착 예정이다.
평일이니 순조롭게 잘 내려간다. 도착예정시간이
빠르니 점심은 한정식으로 먹고 가자하여
예정에 없던 정읍을 찾는다
떡갈비한정식으로 잘 차려먹고 대흥사로 네비를
찍었다.
평일이라 방문객이 별없어 절 앞까지 숲길을 헤치며
들어갔다. 잘 꾸며진 웅장한 절은
오기를 잘했다 하며 눈도장을 던진다.
두루 살핀 뒤 김운기 시인께서 절 녹차한잔
마시고 가자하여 넉넉한 자연풍경을 깔고 음미하는 차한잔은 불경이 절로 나오며 눈을 감으며
부처님의 자비를 얻는다.
남으로 향하는 차속에는
남자들만의 픙부한 삶자락 얘기로 물이 올랐다.
그저 점잖은 김운기시인의 재주얘기로
입 맛을 추스린다.
서울대건축학과 출신이 건축사가
우리나라 고서수집가로 대단한 분량의 고서와
우리나라 국어책의 역사를 다 수집 소장하고있는
대단한 역사가이자 수집가임을 알게 되어
존경심마저 들게 하였다.
함께 동승한 인연으로 훌륭한 수집가를 만나고
나라도 갖추지 못한 고서 자료를 개인의 열정으로
돈과 정성으로 갖추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며
혼자하는 운전의 피곤도 잊고,
예정시간의 한시간이 늦은 약4시반경
인송문학촌에 도착하였다.
반갑게 맞아주는 박병두촌장과 회포를 나누며
그간의 해남문학관의 기둥과
대역사의 얘기를 들으니
수원문학관을 이루지 못한꿈을
고향 해남에서 그 역사를 다하고 있음을
또 느낄 수 있었다.
해남 바다넘으로 숨어러 가는 해를 보내주며,
준비해간 삽겹살과 그 일행들을 깔고 우정의 잔을
정을 무쳐가며 마시고
또 마신다.
얼추 마실만큼 나누어 마시고 칠흑의
밤이 전개되니 병두의 특유의 멋을 보이려는지.
해남 밤바다를 칠흑속에 가자하네.허허 ..
약1~2키로를 걸었는지 보이는것은 밤밖에 없다.
남자들이 모이면 이런 대담에 나는 어메하며 따르며 즐기지 않해 본 밤바다의 냄새를 흠뻑 마시고 돌아와
두방으로 흩어져 잠자리를 폈다.
26일. 목욜
ㅡ 8시 기상하여 박병두의 김치찌게 솜씨로
아침을 맛있게 해결하고,
박병두 촌장의 애정으로 예정에 없던
달마산의 도솔암을 가잔다.
앞서가는 병두 차를 따라 네명을 싣은 나의 새차는
한대 겨우 지나오르는 차도를 따라 언덕길을 오르는데 장난아니다.
내려오는 차 만나면 큰일이다 하는 찰나,
차한대 내려오네.
병두 차 뒤걸음이 비탈에 걸리고 난크락숑 울리고
겨우 비켜가며 미끌어지듯
헛바퀴 돌며 겨우차고 모른다.
십년 감수했네.
몇달 안된 새차가 헌차가 된 듯했다.
좁은 주차장에 다가가 주차하고 내려선 나는
바로 신선이 되었다.
책으로만 본 금수강산이
자리하고 있었다.
땅끝 암벽에서 만나는 암자
해남 도솔암.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두번 찾기는 힘들것 같으다.
꼬불꼬불 내려와 갈림길에서 박병두촌장과
헤어지며 또 만나기를 잠정 인사 나누고 수원행 한다.
인송문학촌토문재 는,
문학인들을 위한 폔션형 집으로 문인들이 작품활동을 돕고 힐링할 수있는 공간을 정부에서 지원받아 운영하여 무료로 예약받아 문인들에게 제공해주는
문학인의 집인 셈이다.
훌륭한 생각으로 사재를 털고, 정부 지원을 받아
해남 문학관을 운영하는 뜻깊은 사람을
그곳에 두고
우리는 올라왔다.
예정시간을 얼추 마춘 약4시반경
무사히 도착하여 일행들을 전송하고
나는 주님께 인사여쭈었다.
감사합니다.늘 저를 사랑으로 아끼어
무사히 일행들은 안전하게 여행하게 해주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인사 올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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