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11 한일가사람들 나들이
울집사람 방학이 이번주까지 인지라,
평일 나들이는 쉽지않아 낼 토욜은
이촌회모임이 있어,
이웃사촌인 한일타운 사람들 넷이
2월의 봄 초대하는 나들이로
인천 연안부두밴댕이 먹기로..
마침 별다섯인 통큰밴댕이 집에
밴댕이코스 와 병어조림으로 주문.
코스는 예상보다 잘 나왔고 맛있었다.
나중나온 병어조림은 냉동이라 그런지
생병어의 깔끔한 맛이 없어 담에는 바꾸기로..
연안부두에서 제부도로 가서 커피 하기로
하고 들어갔다. 가끔 들릴때마다 한바퀴돌고
갯벌체험장 쪽 주차하고는 바닷가 모레사장을
걸어본다.
함께하는 한일가 이웃사촌 은,
근 25년을 한결같이 함께 여행하며
여행계꾼으로 거의 가족수준으로
늘 함께하고 있는 이촌들이다.
아마도 국내여행은 전국 시단위 정도는
거의 마스트하였고, 유명여행지는 일단
한번 이상은 함께 다 다녔다.
물론 여행기획과 운전은 내가 도 맡아 하지만,
해외 여행도 두 차례 다녀
서로가 여행동지인 셈이다.
그런 우정으로 집사람 후배인
처제 기옥이는 모임 총무로,
신랑 규은 은, 천주교 영세시 내가 대부로 서면서
나의 대자가 된 관계이다.
오랫동안 함께 하다보니 가족행사시에도
초대되어 함께하는 가족이 된 이촌들이다.
그러다보니 안양에 살다가 정년하고는
함께 살겠노라고 아예 울 동네 한일가로
지난해에 이사를 와 터를 잡았다.
덕분에 심심할 겨를이 없이 좋은일이고
나쁜일이건 다 내 놓고 살고있는 형제같은
좋은 이웃이 있어 나도 노년의 삶이
심심할 겨를이 없어 늘 고맙게 생각 한다.
그러다보니 가능한 별일 없으면
만보걷기운동을 매일 같이 다닌다.
만석공원 으로 주말에는 광교호수길 로,
이웃사촌 모임인 이촌회는,
이들을 기초로하여 수십년을 같이 즐기며
늘 함께하는 주말마다 모이는 작은 공동체.
삶의 행복을 서로 주고받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사람들의 단체이다.
항상 주님의 은총속에 한결같이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이촌들이여!
사랑을 전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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