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산책길에서
광교산 산책길에서 배효철 추석을 지나, 한가함이 찾아 준 이 날!늘 즐겨 걷는 산림욕장 산책길을 찾아 나선다육십 중반, 늙은이도 아니고 젊은이도 아닌,어중간한 할배가 이쪽도 아닌 저쪽도 아닌세월의 틈 사이에 끼워, 한가로운 짓거리를 해본다즐겨할 수없는 백수에 화백 자 갖다 부쳐, 흉내 낸다고 서양화 붓을 갈겨 되니화백이 된 건,당연지사 일거다 누군가의 말씀에^ 성공한 사람보다는, 가치 있는 삶을 살어라!^라는 어른의 말씀이 새삼 가슴 젖시어 요즘의 나를 깨워 마음을 얹고,못다 배운 것들에 재미를 보태어 가며,나는 나의 가을을 살찌우고 있다 월요일에 가는 합창이 즐겁고,월, 금으로 배우는 우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