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두 사위를 맞이 하였다 * 나는 이렇게 두 사위를 맞이 하였다. 내가 최씨네 집안에 사위가 된지도 28년째이다. 정작 처갓집에 찾아가 처음 인사를 드린 게, 그 5년 전이니 약 33년이 되었구나. 그렇게 해서 만난 인연으로 우리는 아이 셋을 낳아 기르매 보다 정성과 사랑으로 행복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이 세상..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
나의 사랑하는 아들 종일아! 나의 사랑하는 아들 종일아! 이제 너를 진짜에 사나이로 만들어 줄, 대한의 남아! 군 훈련소에 입대 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는 잘 이겨내고 이겨내어 멋있는 공군 이병의 계급장을 달고 이 아빠를 만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남자들만의 세계에서 남자들만의 멋으로, 힘든 것 참..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
나의 아들 종일아! 나의 아들 종일아! 아침 새벽 먼동이 뜨기 전, 기상나팔소리와 함께 새벽 이슬을 맞으며 연병장을 구보하며 젊음의 고함 소리를 외치고 있을 너의 건강한 모습이 눈에 선 하구나. 요즘 제법 쌀쌀하게 불어되는 초겨울 바람소리가 예전처럼 예사롭게 느껴지지가 않는구나. 그땐 그냥 옷을 ..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