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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남자 여행 일기 ; 전주 - 화개장터 - 노고단 - 진주성 으로 가을 길 더 듬다.

24.1024. 목욜. 가을 하늘은 좋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일찌감치 나와, 하동 화개장터로 향 한다. 필자야, 이런저런 모임에서 수 차례 다녀 갔지만 동추 친구는 여태 외국여행만을 다니다 보니 정작 국내는 소홀 했는 모양이다. 사람들이 여행이라면 해외에 나가야 만, 여행인 줄 아나, 국내여행의 묘미를 알려 주어야 겠다는 사명이 슬쩍 생기기도 한다.장 서는 날이 아니니 조용하다. 한바퀴 하고 스케쥴 대로 진주성으로 가러하니 시간 있으니 도로 지리산 노고단 가자네. 어차피 친구 가고싶은 곳을 말 하라! 하여 짠 스케쥴 이니, 내일 올라 가면서 들릴 계획을 바꿔 노고단으로 거꾸로 찻길 잡았다. 청정한 공기를 맘껏 마시고 차 한잔 나누면서 칠학년 할배들의 동행은 노고단의 상큼함에 걸어 온 지난날의 모든 것들에 ..

여행 이야기 2024.10.24

24' 가을남자 두리 나들이.

24.1023.수욜. 적당한 맑음. 고향친구 정오동 과 가을 맛 보러 나흘 정도 여행키로 했으나, 출발 할 화욜 비님이 쏟아져 하루 빼고 수욜 출발 한다. 첫 방문지, 청남대 11시경 도착하여 청남대 대통령 별장을 둘러본다. 필자는, 군에서 별장지기를 한 경험있고 이미 청남대는 세번째 방문하니 특별한 건 없다. 해군 복무중 거제도 앞 저도별장에 한해 반, 각하를 모셔보고 존경을 배운 사람이라, 이곳의 멋은 한 수 아래이다.청남대를 한바퀴하고, 전주한옥마을을 향한다. 가는 도중 점심을 지나쳤어 친구 배꼽이 울린 단다. 마침 소고기국밥 전문집 찾아 한그릇씩 말아 먹고 달린다. 기사노릇하는 내가 모범이니 남들은 갑갑 할 수 있으나, 이 친구는 왕년 현대자동차 포니 판매왕 했던 친구라, 내 운전법을 좋아한다. ..

여행 이야기 2024.10.23

손자 배주한 첫영체 날

24.1020.일요일. 적당히 맑음. 오늘은 나의 손주 7명 중, 6번째인 배주한의 천주교 성당 첫 영성체 날이다. 어제까지 안사돈님들 모시고 부산 여행 다녀와 그전 날 먹은게 잘 못된건지 탈이 낫었는데, 아침에 괜찮은 듯한 신호가 와 참석키로 한다. 용인 구성성당 오후4시부터 첫영성체 미사가 진행된다 하니, 시간 마추어 출발하였다.보통 영세 받으려면 6개월정도 교리공부를 마쳐야 영세식에 참가 된다. 그동안 열심히 성당생활을 했다는 아들 얘기를 전해 들었다. 본명은 그레고리오 로 정 했단다. 오늘 주한 그레고리오가 영세 받으면, 막내 윤슬만 두고는, 전 가족이 천주교 신자로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속에 살게 된다. 성당에 도착하여 주일학교 선생하는 며느리 찾아보려하니, 대성당쪽에서 목소리를 들었다. 성당에 ..

생활이야기 202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