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월) 아침 준비되는대로 떠나는 북부여행.
규은이와 함께하기로 하고 안양을 향했다.
안양에서 10시 출발 첨코스를 파주로 올랐다
파주에서 경기 관광10선에 들어가는 곳
벽초지 문화수목원으로 향한다.
1시반경 도착하여 들어서는 순간
철쭉꽃들의 축제로 늘어선 그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얼추 한바퀴 돌면서 이곳은 남자 둘이 오기는
좀 부담스럽다면서 포즈 취할곳은 다한다.
이곳 월빙하우스에서 점심 뚝배기불고기와
돈까스로 돌이 나누어가며 첫 식사에 미소를 얹진다.
근처 마장호수로 건너가 출렁다리 건너며
출렁거림을 즐기며 다리를 흔들어보기도 한다.
어린아이가 따로 있겠나. 여행은 아이로 만들기도 한다.
3시 좀 지나 헤이리예술마을로 향했다.
그곳은 카페 천국이다. 예술 장르별 동네를
구분하였으나 어는곳이던 카페가 자리했다.
그곳 역시 연인들이 찾기 좋은 곳이다.
오늘의 여정 마지막 코스로 프로방스 마을을
4시40분경 도착해 보니, 그리 크게 보이지는 않다
내가 예전에 집사람과 여행중 들린 청도프로방스는
제법 좋았고, 근처 안산 프로방스도 그런대로
멋 있었다.
일단 숙소를 휠하우스에 잡고 차를 둔채
걸어서 프로방스 마을에 도착했다.
여기는 입장료가 없는것 보니 아마도 별로.
거의 매장들로만 꽉차 로드를 만들어
아직 해가 있어 나가서 식사 한 후에 들리기로,
근처통일관에서 돈정식으로 소주를 곁들인다
요즘 소주에 몸을 저려 몸이 지쳐있기도 했다.
오다가도 졸음운전에 힘들어 모처럼 규은에게
목맛사지 받고 몇번인가 깜박이었다.
저녁을 얼큰히 먹고마시고 다시 향했으나
규은 잠바 안입고와 좀추위가 온단다.
얼른 가기를 종용. 일단 빵집을 들렸다.
규은이는 주로 아침으로 빵을 먹는다해서...
첫날은 피곤이 남아있어 바로 돌아와
침상을 찾았다.
며칠이 될런지 모르겠으나 남자들만의 여행도
보람지게 만들어 주리라!
내일은 연천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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