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토) 윤지 생일 날이다.
아침 일찍 단체가족카톡으로
생일축하인사 넣어주고,
손주들과 소통하는
카톡에도 같이 축하넣어 주었다.
두째딸 "너 생일 날
뭐하고 싶으냐"물었단다.
"다윤이언니와 제우 보고싶다"하여
수원행 한단다.
아침에 첫눈이 펑펑와서 어찌 오겠나 싶어
걱정했는데
9시를 지나자 눈발이 잡히고 개이기 시작한다.
집사람얘기로는, 애들이 내려와
저 언니집에서 합류
밖에서 놀다가 우리와 저녁 먹기로 한단다.
하루 빙둥거리며 애들 들이닥치면
준비할 것들챙기느라 청소하고 치울것과
방 빼 줄것들 옷방으로
옮기고 나름 준비 마치고 기다리니,
로라스케이트장에서 놀다가 6시에 나선단다.
해서 망포동에서 출발하면 40분경 도착예정
돼지갈비 먹자하니, 육미옥으로 정 한다.
육미옥에 들어서니 막 도착하였고 손님들은
만원상태이다.
고기굽고 애들 먹이라 테이블
두개를 번갈아 가며
구워 손주들에 공수하고,
옛날 생각난다.
애들 상 타는 날이면 어김없이
돼지숯불고기집으로
가서 세 이이들 먹이느라 정신없이
고기 굽던 생각이
난다.
오늘 또 재현해보며, 집사람과 수나가
양쪽에서 굽고
나는 익은것을 골라 손주들에게 나르고 먹인다.
얼 추 먹이고나니, 냉면으로 더 보충하고
나는 소주 한병 따 집사람과 수나와 한잔!
차 집에 두고 온 리나 합류하여
우리는 2인분 더 추가
소주 한병 더 나눔하며,오랜만 딸둘과
한잔 마시니 기분 좋다.
다먹은 애들 집에 먼저간다니 보내고
우린 마저 마시고 오늘 1차 행사를 마친다.
가면서 작은 케잌하나에 과자.음료 준비하여
집 도착하여 2차 윤지생일케잌 놓고 파티연다.
오늘 저녁프로는 신과함께 2편을 신청하여
로비를 가족극장으로 펼치고 함께 관람한다.
난 초저녁잠 찾아와 중도에서 내 방으로~~^^
담날 아침 일찍 눈을 뜬 나는,
애들 푹 자라고 목욕탕으로 간다.
넉넉히 목욕하고 오니,
하나둘 깨어 잠풀이 하고
집사람 미역국과 아침준비중이네.
여기서 반전은 시작된다.
애들이 아침먹고 찜질방 가잔다.
아이쿠! 난 금방 다녀왔는데 어찌하라고!
사위들이 안와서
내가 사내넘들 델고 가야 한단다.
모처럼 손주들과 함께
아침기도하며 식사하고,
또 나는 아이들 따라 목욕가방을 들고
따라 나선다.
두넘들 쌋쌋 씻기고나니, 나는 케오가 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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