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손주, 하윤지 생일 날!

배효철 (여산) 2018. 11. 25. 15:50

 

 

 

 

 

 

 

 

 

 

 

 

11월 24일(토) 윤지 생일 날이다.

아침 일찍 단체가족카톡으로

생일축하인사 넣어주고,

손주들과 소통하는

카톡에도 같이 축하넣어 주었다.

 

두째딸 "너 생일 날

뭐하고 싶으냐"물었단다.

"다윤이언니와 제우 보고싶다"하여

수원행 한단다.

아침에 첫눈이 펑펑와서 어찌 오겠나 싶어

걱정했는데

9시를 지나자 눈발이 잡히고 개이기 시작한다.

 

집사람얘기로는, 애들이 내려와

저 언니집에서 합류

밖에서 놀다가 우리와 저녁 먹기로 한단다.

하루 빙둥거리며 애들 들이닥치면

준비할 것들챙기느라 청소하고 치울것과

방 빼 줄것들 옷방으로

옮기고 나름 준비 마치고 기다리니,

 

로라스케이트장에서 놀다가 6시에 나선단다.

해서 망포동에서 출발하면 40분경 도착예정

돼지갈비 먹자하니, 육미옥으로 정 한다.

육미옥에 들어서니 막 도착하였고 손님들은

만원상태이다.

 

고기굽고 애들 먹이라 테이블

두개를 번갈아 가며

구워 손주들에 공수하고,

옛날 생각난다.

애들 상 타는 날이면 어김없이

돼지숯불고기집으로

가서 세 이이들 먹이느라 정신없이

고기 굽던 생각이

난다.

 

오늘 또 재현해보며, 집사람과 수나가

양쪽에서 굽고

나는 익은것을 골라 손주들에게 나르고 먹인다.

얼 추 먹이고나니, 냉면으로 더 보충하고

나는 소주 한병 따 집사람과 수나와 한잔!

 

차 집에 두고 온 리나 합류하여

우리는 2인분 더 추가

소주 한병 더 나눔하며,오랜만 딸둘과

한잔 마시니 기분 좋다.

다먹은 애들 집에 먼저간다니 보내고

우린 마저 마시고 오늘 1차 행사를 마친다.

 

가면서 작은 케잌하나에 과자.음료 준비하여

집 도착하여 2차 윤지생일케잌 놓고 파티연다.

오늘 저녁프로는 신과함께 2편을 신청하여

로비를 가족극장으로 펼치고 함께 관람한다.

난 초저녁잠 찾아와 중도에서 내 방으로~~^^

 

담날 아침 일찍 눈을 뜬 나는,

애들 푹 자라고 목욕탕으로 간다.

넉넉히 목욕하고 오니,

하나둘 깨어 잠풀이 하고

집사람 미역국과 아침준비중이네.

 

여기서 반전은 시작된다.

애들이 아침먹고 찜질방 가잔다.

아이쿠! 난 금방 다녀왔는데 어찌하라고!

사위들이 안와서

내가 사내넘들 델고 가야 한단다.

 

 

모처럼 손주들과 함께

아침기도하며 식사하고,

또 나는 아이들 따라 목욕가방을 들고

따라 나선다.

 

두넘들 쌋쌋 씻기고나니, 나는 케오가 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