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아침 8시경 배효철 부부와 장동우,
홍기옥 일행4명은
며칠간의 광교산 호숫가 단풍놀이에 만족 못하고,
장동우 휴일이 끼어, 속리산으로 마지막 끝물의
단풍구경을
하기로 하고, 보은으로 향했다.
휴일인지라 고속도로는 오히려 버스전용선이
더 늦을정도로
행락객들을 실은 버스가 줄을 이었다.
우리도 마찬가지 망향휴게소에서 다들 우동으로
요기를 하고,
속리산에 들어서니 12시가 되었다.
단풍의 절정기는 이미 지나 단풍이라 하기는
아쉽고 낙엽의
밟는 소리에 재미를 느꼈다. 많은 인파속에서
가을을 보내는
마음이 아쉬워 다들 좋은 날씨 덕분에
가을끝판을 즐기며
행복한 눈 웃음을 전한다.
몇 차례 와 본곳이지만 그래도 황금불상의
웅장함에 절하며
그간의 버려야 할 것들을 던져 놓아본다.
남는건 사진 돌아가며 흘러가는 세월을 남기며
맑은 공기와
행복한 풍경에 감사하며 법주사 찻집에서
차한잔 나누면서
함께 같이하는 시간에 뜸북한 정들을
전하며 농으로 잔치한다.
속리산을 나와 보은순대를 먹고자
보은전통시장을 찾아
시장안 보은순대를 들러 왕순대 시켜 먹었더니
냄새가나
아니다하여 소주 한병만 비운채,
다시 찾은 순대전문점인 김천식당을
이리저리 찾아가
제대로된 순대를 맛본다.
왕순대 한접시 많기도 많이준다.
맛도 딴판이다.좋다.
부족할것 같아 전골도 주문하고 먹다보니
배는 이미 불러
겨우 전골만 끝까지 밥 비벼먹고는 순대는
포장해왔다.
3시반경 수원으로 향하다. 동우 운전솜씨는 좋으나
다소 차간거리부족, 과속등으로 난 연방 조심해서
운전하라고
쏘아되니 뒷자석 여자들은
오히려 나보고 난리들이다.
에고 원칙을 내세우는 내가 더 밉다네...
수원에 도착하니 이미 어둑한 7시가 넘었다.
서양화반 회원집인 횟집에서 뒷풀이하고,
마냥 아쉬워
다들 우리집에서 1박할 요량으로 와서,
나는 애들오면
내방 내주고 내옷방에 정하고,
고스톱 판을 펼친다. 이날 우승자는 나다.
6천원 땃다.
12시에 판을 끝내면서 우리의 일정은 끝난다.
지난,10윌 말까지 광교산호숫길 수변로에서 펼친
수원문인협회 의 시화전이 11월1일부터 말까지
경기대 후문 문화의 거리로 옮겨 전시되고 있어
지난 목욜 행복한글쓰기 반 회식후 장경옥 회장과
다녀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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