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2017. 봄 사돈연합회가 개최되다.

배효철 (여산) 2017. 4. 9. 09:14

 

 

 

 

 

 

 

 

 

 

 

 

 

 

 

 

 

 

 

 

2017년 봄, 사돈연합회가 개최되다.

4월8일(토) 오후12시반경 남양주 수석동

한강변에 자리한 별장에서 올해 첫 만남인

사돈연합회를 갖였다.

 

첨 반겨준 몽실이강아지가 뛰어나와 우리를 반기고, 이어서 남양주 바깥사돈과

안사돈,나슬양,사돈사위 가족모두가 환영해주는 따뜻한 분위기가 별장에 화사하게 핀 봄꽃들과 어우러져 행복한

시간을 예고 하였다.

 

이번에는 한강변에 위치한 별관에서 파티가 열린단다.

 

우선 별장정원을 돌아보며 봄꽃들의 인사도 받아주고,분재하우스에 들러 이곳사돈의 취미인 분재의 화려한 변화들을 감상하였다.

 

따라다니는 귀여운 몽실이와 갇혀버린

덩치가 큰개 두리! 나는 개를 좋아하지않지만, 이집 두리와 몽실이는

너무 귀여워 오래전부터 돌봐온개처럼

느낄정도로 사람들을 좋아한다.

종류가 장애인보호견 이란다.

 

잘 차려진 원형테이블위의 음식들은

이미 제자리하고 안사돈께서 개발하신 쏘스로 뿌려진 야채샐러드 두접시가 주인공이듯 버티고 있고 이것저것 더 보탤것이 없는 만찬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 자리에 용인사돈께서 준비해 온 사께술과 삼겹살이 구어지면서 남양주안사돈께서 준비하신 음식들과는 궁합이 잘 맞는 봄의 축제장이 되었다.

 

1차 회식을 마치고,별장 정원에서 내려와 미사리 경기장이보이는 건너편 한강변을

한바퀴 돌며 사돈들과 함께 걷기운동하며 술기운을 정리하였다.

저 멀리에서 바라본 사돈별장 위치는 좌청룡우백호 안 보금자리에 안착한 명당중에 명당이었다.

 

2차는 우리가 준비해간 케잌으로 마무리하고 올해 봄 사돈연합회를 성대하고 정겨움을 한껏더 하면서 마무리하였다.

 

우리는 남양주를 떠나 용인에 도착하여 나의 친손주들을 보려고 아들종일이 가족들을 불러 3차코스를 이어갔다.

잘 자라고 이쁘게 커가는 손주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로 뽀뽀하고, 오늘의 대장정을

마치고 귀가한다.

 

오늘을 준비해주신 두 사돈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