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를 들어서면서 취미생활을 조용히 혼자 즐길 수 있는
서양화를 해 보기로 하고, 뎃생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나의 실버시대의 취미생활이 막을 올린다.
처음 59세때는 섹소폰을 배우다가 60을 들어서면서
협심증 수술로 막 맛들인 섹소폰을 접어두고,
시작한 게 조용히 할 수있는 서양화이다.
중학교때 미술선생께서 미술반에 오라하여 화판을
만들고 막 시작 할 무렵, 아버지에 들켜 혼나고
접었던 그림을 일깨워 보기로 했다.
혼자 독학의 한계가 있어,아들 장가 보내고 한일타운으로
이사오자 구민회관으로 등록해 바로 수채화를 시작하였다.
이병규선생께서 잘 지도한 덕분에 5~6년동안
입선3차례,특선2차례 하면서 전문작가는 아니지만
서양화 합니다. 하고 말할 정도는 되었다.
손주 6명에게 한점씩 다 그려주고, 아이들과 절친들에게도
선물해야할 순간에는 나의 그림으로 선물한다.
술을 마시는 사람은 치매가 올 확율이 많다하여,
다음 취미로 한자서예를 2년전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예서를 마치고 해서를 시작하면서, 한글도
배울 욕심에 한주씩 번갈아 가면서 배우고 있다.
집사람이 손주사랑에 빠져있다보니,나혼자놀기 달인이
되기위해 서서히 과목을 늘리기 시작했다.
젊어서 못 해본 공부를 다 해보자!
우리 아이들에게나 손주들에게 할아버지라고 그저
산에나 갔다오고 막걸리 한잔하는 집지킴이는 싫다.
할아버지 모범생을 하고 싶다.
수년전부터 배우던 민요교실에서 민요각설이로
봉사공연도 정기공연을 나가고 있다.
3년전 신풍국악예술단을 조직하여 발전회장으로서
각 파트별 선생들과 그룹을 이루게하고,
즉 풍물,한국무용,민요,민요각설이등의 프로그램으로
보훈원,요양병원등에 선배 어르신들께 봉사공연도
즐거이 하고 있다.
국악예술단공연에서 알게된 팔달문여성클럽 회장 이금애
여사의 권유로 금빛합창단에 입단하여 테너파트를 맡아
2년째 합창봉사공연도 하고 있다.
그 후 연극단 모집이 있어, 내친 김에 연극단을 구성하여
2015년 5월 수원연극축제에서 할배들의 동화를 공연하고
그 후 정식으로 청춘극장 연극단을 조직하여,
세무서에 고유번호를 발급받고. 대표 및 단장으로
그 해 11월과 12월 팔달구청과 시청강당에서 공연하였다.
2016년 들어서면서, 청춘극장 연극단이 내가 뜻한 바와는
다르게 흐르게 되어,단장직을 사임하고 내려 놓았다.
올 해는 나 자신의 일로 만 해보자 하여, 서양화를 하고 있으니, 한국화도 배우고 싶어, 새로운 도전장을 내면서
붓을 시작하였으니 붓으로 하는 작업은 다 도전하고자 하여,
한국화에 이어 사군자 와 캘리그라피.pop도
바로 시작하였다.
사위와 큰딸은 아버님 너무 많지 않습니까?
하지만, 나는 너희들에게 노후 취미생활을 내가 먼저
경험하면서 너희들에게 모범할아버지가 되고자한다.했다.
올 봄 합창단 단원의 요청으로, 토욜하는 난파합창단
입단하여 지난 번에는 첫공연으로 수원기독교호스피스센타에서 공연을 마쳤다.
누가 한개 합창단만 해도 될텐데, 두군데에서나
하느냐?하여,
내가 맡고 있는 테너파트를 좀 더 깊이있는
음악공부로 양쪽에서 배우면 맡고있는 파트를
확실히 책임 질 수있는 음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양쪽 다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답하였다.
지난 달에는 저번 함께 했던 연극단원 요청으로
청솔복지관 연극반에 입단하므로 다시 연극을
시작한다.
11월경 공연을 올리는 목적으로 본격 연습에 돌입하였다.
아홉개 과목에 헬스까지 하면 열 과목이 되었네!
내가 생각해도 좀 많은 듯 하지만.
나는 소화 가능하다.
I CAN DO IT!
배효철 할배! 오늘도 즐겁게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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