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활동을 얼추 마무리 할 무렵,
무언가 노후의 취미활동을 단도리 해야 할
것 같아, 60세 쯤 되어 도전을 시작했다.
아마도 첨 음악을 좋아하니 악기를 배우고자
하여, 섹소폰을 연습용으로 구입하고,
섹소폰 클럽에 등록하여 연습실에서
배우기 시작, 거의 독학 형식으로 선배들께
여쭈어 가며, 꽤 열정적으로 부르기 시작해서,
약 다섯곡 정도는 완곡 할 정도가 되어었다.
그때 인생 60에 찾아 온 병으로
약 일곱시간 반의 대수술로 성공적 수술인,
심장수술로 혈관을 교체하는 어려운 수술 후,
집도 의사말씀 당분간 일도 운전도 마시요 다.
그 길로 섹소폰 연주는 끝이 되었다.
가능한 조용히 할 수있는 취미를 찾다가
서양화로 다시 도전 하기로 했다.
즉, 중학교1학년때 미술선생께서 미술반에
들어오라 하여 그림을 시작 했는데,
아버지가 그 사실을 알고 화판을 부셔 버렸다.
오직 공부만하여 서울로 가야한다는 것 이었다.
2013년도 수원예총에서 실시한 제14기
수원예술학교 과정을 수료하고,
2014.3월에 수원시 레이크레이션 연합회에
2급 지도자자격을 획득하였다.
그때 함께 자격 취득한 민요선생하시는 분의
요청으로 민요를 배우기 시작 하였고,
민요로 각설이 공연까지 하며 각 선생님들을
연합하여 "신풍국악예술단 "을 창단하여,
스스로 발전회장으로 역활을 하며 무수한
봉사공연을 다니기 시작했다.
필자가 종합예술가 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공로자는 울집사람 일 것이다.
큰딸 시집가서 큰손녀가 태어나자 큰딸리나와
약속한 "너가 일반대학아닌 교육대학가서 선생님 되면 엄마가 아이를 다 키워 주겠다"고 했단다.
내 허락도 없이!, 졸지에 난 홀애비가 되었네.
울집사람 나에게 힘 주어 말 잘 하시네.
"당신은 혼자서 밥도 해 먹을 수 있으나,
애들은 내가 돌 봐주어야 하니 그리 합시다". 다.
그때부터 난 심심한 거 싫어하니, 남자가
아내에게 징징 짤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월욜부터 토욜까지 스케쥴을 짜고 만든다.
언제 만든 일정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한창 취미활동 바쁠 때, 정리해 둔 것이다.
헷 갈리지 않게 ㅡ.
국악단 봉사활동 열심하다가 우연히 합창단
활동 참여요청으로, 합창은 고등학교때 잠시
했었는데, 예술활동을 싫어하시는 어른 눈치로
그만 두었다가,
천호성당에서 성가대를 했던 적이 있어,
쾌히 요청 받아들이고 테너 파트로 시작했다.
금빛합창단 에 입단한 게 , 2014년도 쯤 일거다.
합창 중에서도 서양화는 열심하여,
2013년부터 수채화 포구로 입상하고,
2014년 5월에 "추억여행"으로 나라사랑 대전에서 특선도 하였었다. 그 후 수상 생략,
울 아이들 힘 들었을거다. 아빠가 하는
모든 취미생활의 전시회나 예술공연에는
가능한 손주들에게 자랑 심는다고
참석을 꼭 부탁 했으니,..
지들도 인증샷 찍으랴 꽤 바뻣을거다.
금빛합창단 공연 하면서도, 난파합창단에서
요청이 있어, 수원에서는 실력있는 합창단이라
좀 더 실력도 쌓을 겸, 2016년 6월 입단하여,
각종 공연에 참가하고 51주년 정기공연도 하며,
자매결연 한, 매여울합창단 제3회 정기공연도
함께 하였다.
많은 서양화 전시회와 합창공연 중에서도,
예술 장르에 대한 경험을 얻고자,
2015년 극단 청춘극장을 창단하여,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수원시청 강당,
팔달구청 강당 등에서 공연도 이어 갔다.
대사 외우기가 힘들어 밤에 자다가 일어나
연습 전날의 불안으로 새벽을 밝힌지 몇번이다.
연극단은, 약 삼년정도 하다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단장직을 다른 분께 넘겨 드렸다.
2017년에는, 새론 도전으로 문학의 길을 밟는다.
글은 학생 때부터 짬짬히 썼으나,
어느 선배의 조언으로 시집까지 낸 사람이
어찌 등단을 안 하냐고 등단할 것을 지지해
주어, 서울에 있는 "한국문학예술"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하고,
바로 수원문인협회에 가입하여 지금까지
수원문학의 시인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울 집사람 나하고 안 놀아 주다 보니,
능력있는 전문가는 못 되어도,
문학과 예술을 두루 경험하며 좋게 얘기하면
종합예술가라 하나, 어떤 선배분이 자네는
한개만 하지 뭘 그리 많이 하느냐? 하여,
"형님! 저는 잡 놈 입니다." 하였더니
기가 차신 듯 그저 웃지요. 하셨다.
60세 이후 노후 취미생활을 이곳저곳을 다니며
열심히 장르별 삶을 들여다 보았다.
어떤 분야에 예술을 하시던, 예술가들은
정신세계가 맑고 감성들이 좋아서 대화가
잘 통하는 분들이라,
황혼의 언덕을 넘어도 큰 부끄럼 없이
행복한 얘기들을 전하며,
한 시대를 함께하는
어떤 이에게던 따뜻한 진정성있는 마음을
얘기하며 느끼고 전 할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하여, 올해들어 즐겨하던
많은 취미들을 그만 하나씩 접으며
친한 벗들과 국내여행 을 주로 하며 다닌다.
현재는, 시인으로서 수원문인협회 활동과
즐기는 노래하기로, 금요일 만 수업을 듣는다.
"김양님 노래교실" 에서 가요로 편하게
좋아하는 노래하며 노후를 즐기려 한다.
그간 문학과 예술을 즐기며 이루어 둔,
서양화 작가로서 우리 아이들과 손주들을
다 그려 주어 자기방에 걸어 두었을테니,
손주들이 기억해 줄 것이고,
그림이나 서예 작품들도 아이들이나
친구들에게 선물하여 기념해 두었으니,
또한 나의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예전 영상으로 만들어 둔 자서전 영상물은
있으나,
오늘 얘기로 전하는, 새론 벗들과 손주들에게
새로운 자서전 형식으로 흉내를 내어 본 것이다.
가요중에 이찬원의 시절인연 가사에는,
가는사람 붇잡지 말고, 오는사람 막지마세요!
라는 구절이 요즘 가슴에 와 닿는 얘기다.
떠나는 사람은 떠나게 두고,
새론 친구가 찾아주면 반가이 맞이하지.
7학년 나이에 그간 삶을 어찌 글 몇줄로
다 표현 하겠냐 마는,
이미 수십년간의 절친들은 잘 아시나,
특히 나의 일곱의 손주들이 다 자라고 나면,
언젠가 할아버지 얘기를 전 할 기회,
때를 위해,..
하여,
나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새삼 다시 전하려 한다.
ㅡ 배효철 블로그.
https://bhc5005.tistory.com/
; 다음싸이트에 "배효철 " 검색하면 자료 있다.
주님! 감사합니다.
늘 부족한 저를 어엿삐 여기시어,
사랑과 은총을 듬뿍 주셨으니,
덕분에 좋은 벗들과 우정을 나누고
즐건 삶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깊이 감사 드리옵니다.
저를 아는 모든이에게
주님의 거룩한 사랑과 은총이
늘 함께 할 수 있도록 간곡히 기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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