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일 전국여행 11일차,제천을 출발하여 한참을 달려 수안보에 오니, 비가 올 터세를 부리고 있어, 몇군데 들려 도 마땅치가 않아 옆사람들이 "좀 비싸더라도 편한 온천행"을 요구하여 "수안보상록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우리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여행일정 마지막 밤의 회식을 어떻게 할 것인 가,하고 논의 한 결과, 언제가 와서 먹어 본 꿩요리로 택하였다.
상록호텔 부근을 어슬렁 거리다 보니, 맞은 편에 꿩요리로 유명세가 있는 "해성정"이 있어 들어가, 꿩요리 샤브샤브코스로 주문하고
허리 띠를 풀렀다. 꿩요리는 예전에도 이곳에서 코스요리를 먹어 본지라, 담백하고 건강식이란 생각에 살 걱정없이 먹을 수 있어 행복한 음식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11일간 전국일주대장정에 아무런 사고 없이, 건강하게 함께 따라 준, 집사람과 일부구간을 함께 한 모모에게도
감사하고, 우리는 쇠주 두루 나누면서, 그 동안의 일정의 얘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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