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련 속에
배효철
바람결에 날려 온 꽃잎 한조각
어느 시인이 흘려준 노랫말 인가
내 귓전에 던진 멜로디는
잃어버린 영혼을 잠 깨우네
다소곳 음율에 몸 맡기고
아련한 빛깔 들추니
향긋한 내음에 묻히어
숨었던 엘레지 창 열리고
망설였던 지난 날의 입김
아쉬움으로 가득 채워져
무어라 묻지 않아도 대답하네
영원히 가슴 속 담아 간직 하겠노라고.
* 파주 화가 이상융 작.
ㅡ 학창시절 즐겨 불렀던 팝송이다.
써클하면서 여사친들에게 가끔씩 불러주곤
했었는데 그 시절이 아련하구나!
[꿈길TV] ♬ All for the love of a girl/Johnny Horton (올 포 더 러브 오브 어 걸/조니 호튼) - YouTube - https://m.youtube.com/watch?v=0WAJ1E5JQF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