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4. 맑은데 덥다.
원래, 금욜 아침 후배 장동우와 전라도땅으로
한 열흘 정도 여행 가려고 했는데,
동우가 금욜 건강검진하려고 예약한 걸
깜빡 했다고 여행 일정을 미루자 한다.
내 입에서 좋은 소리 나오기는 기대 안했다고
동우 각오하고 얘기한다. 이때는 역으로
"이 사람아! 건강검진이 중요하니 검진하고
가자!" 동우가 욕 먹을 줄 알았다가, 존말하니
다행이라 생각했을거다.
사실 속으론 욕 많이했다.
예전 같았으면 반 쯤 죽였을텐데...
늘 하던대로 집사람 출근시키고 광교산 호숫길
한바퀴 돌고 있으니, 동우 건강검진하고 왔다고
하며 아파트앞에서 기다리겠단다.
얼른 쫓듯이 간다. 와중에 이촌 기옥이 전화로
노래교실 끝나고 둘다 열흘 여행가니 가기 전,
한잔하고 가잔다.
그 사이 동우와 나는 여행길 필요한 각종 먹거리
장 보러 가고, 마칠시간 되어 대박고기로 향한다.
어제 안국동에서 화백 3방들과 한잔 했는데
오늘 이촌들과 연짱 하네.
날씨 는, 초 여름날로 더위가 계속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나,
예전에 예약해 둔 해남땅 " 인송문학촌토문재"로
전라남 해안이니 바닷바람을 기대해 본다.
동우가 사업을 5월말로 마감하고 전국도 로
여행 계획을 갖고 시작하는 첫 여행지로 잡고
시재를 얻는대로 글쓰기가 용이하여 년초에
예약해 둔 곳이다.
그곳은, 전 수원문인협회 회장으로 지냈던
박병두 고문이 자기 고향땅으로 하향해서
문학관을 만들어 문학인들을 위해 터전을
잡고 일군 곳이기도 하다.
인송문학촌 토문재 - http://xn--z92ba530c3ugshw80aoki1vh.com/.
내일은, 사돈연합회 안사돈분들과 점심하기로
약속하였으니 울집사람 모시고 서울로 가야한다
지난 4월 전주여행으로 다녀온 후, 두달만의
만남이다. 안사돈 세분이 서로 돈독한 만남을
위해 추진한 게,
나는 이분들 노시는데 기사 및 여행가이드
격으로 늘 함께 하게된다.
이번 만남은, 올 가을철 3박4일로 갈 예정인
남해안으로 여행을 위한 얘기가 있을 것이다.
오늘 장동우와 한일가팀 번개로 만나
한잔 거나하게 서로 권하고 더운 날씨라
바로 기옥네 가서 커피나 마시자하고 일어선다
오늘 하루도 이웃사촌들과 정나눔하고
즐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베풀어주신 은총에 기쁜 기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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