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2. 수욜. 맑다
지난 달 번개하여 만나고 얼마 안 되었으나,
현 울 그림방 총무격이 현정화우 생일이
담주라, 하던대로 생일파티로 한자리에
모였다.
예전 자주 이용했던 "북경오리 본점" 생일 자리이라 방으로 예약해 두었다.
항상 수고해 주는 현정에게 번거럽다고
케잌 안 한다고 했으나, 예전 내 케익도
새벽에 일어나 만들어 준 적이 있어
내가 별도로 이쁜넘으로 빠리에서 준비하여
예약 자리에 제일 먼저 도착한다.
12시반 예약시간이라 얼추 되어가니
이정희 화우가 도착하고 김경애 작가가 도착.
생일자라고 좀 늦네. 운동하고 바삐 오는 중
이란다. 주인공 이니 좀 봐 주어야지 ㅡ.
바로 음식 주문하고 케익자르기 들어간다.
얘기 포문은 내가 먼저 열고 있던 중이었다.
요즘 뭔지도 모르게 다소 열 받는 일이 생겨
먼저 온 정희와 경애에게 동의를 구하고 있었다.
늦게 온 현정이는 도와주기는 커녕 일부러
반대 얘기로 건더러 보네. 넌 오늘 봐 준다.
기다리던 중 소주 한병 마시고 있었다.
어차피 이 친구들은 술을 못 마시니 그냥
혼자 미리 먹는다고 이상할 것도 없지.
담주부터 해남땅으로 여행 다녀올거리
알려두고 오늘은 만난지 얼마 안되어
내가 열어 둔 포문으로 그냥 쭉 나간다
케잌 반은, 여기 도우미분들 오래전부터
아는 분들이라 나누어 주고 각 종류별로
나눈어 진 케잌이라고 센스있다고 추켜주네.
점심 시간 손님들 다 나가고도 한참 후에
하던 얘기들 마치고 늘 가던대로 2차 카페
서동진 카페로 이동한다.
카페 입구에 보니 팥빙수가 있어 김작가와
나는 빙수로 둘은 아아 로 한다네.
오늘은 2층으로 자리 잡고 , 김작가 부터
건강관계 얘기로 시작되어 아침식사로
뭘 해 먹는다고 서로 누가 잘 하나 하듯
자랑 아닌 자랑하듯 늘어 놓는다.
여성들은 말잇기 하면 내가 들어 갈 틈이 없다.
1차 에서는 내가 독차지 했으니 양보하고
잘 들어 주는것도 잘 해야 하는데, ...
혼자서 소주 한병 마셨더니 졸림이 오네.
눈치를 챘는지. 물잔을 따러 갖다 주고
관심 주는 척, 여행은 누구와 그곳에서 어디로?
땅끝마을에 인촌문학토문재 에 작품 작업 차
가는게 목적이고, 전남 바닷가 주변을 찾아
관광도 할 예정이다.
동행인은, 25년 정도 절친처럼 지낸 장동우와
약 열흘간 지낼것을 소개하였다.
글고, 낼은 요즘 페북에서 친구가 된
유명화가 파주 이상융 화가와
인물화 전문화가 이 현우 작가 만나러 가는
보고까지 마친다.
각자들 저녁준비 시간 되어가니 자리 털고
일어나자 ㅡ.
담 약속은 9월 쯤 부부동반으로 모이도록
해야 할것으로 귀뜸해 주었다.
주님! 오늘도 함께 하도록 허락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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