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활동 이야기

수원문학 65호 가을호 발간되다.

배효철 (여산) 2023. 10. 25. 19:56


지난 10월 6일  오후 5시.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에서  수원문인협회 에서는,
수원문학  65호 발간기념회 가 열렸었다.

이날 제 10회 홍재문학상과
제9회 백봉 문학상, 수원문학 65호 신인문학상
을 시상하는 시상식이 열려었다.

필자 배효철 시인도 마땅히 참석해야 했으나
마침  10월 9일 월욜 정조대왕능행차 마무리
행사로 수원시민의 날 "수원시민대합창"행사
합창 연습이 한창이라 가보지도 못하고
미안스런 마음만 가슴에 담아둔다.

늘 분기별 계간지로 어김없이 발간하는
수원문학은 수원문인들의 주옥같은 글들을
섬세하게 편집하여 구독자들에게 내 놓고 있다

이는, 발행인 정명희회장과 편집고문님들과
윤영화 시인 편집주간, 임수진 시인 편집장의
노고가 만들어 내는, 변함없는 고집스러움으로 일군 작품인 것이다.

필자도 크게 돕지도 못하고 본부에 지침에
마추어 한두편씩 글을 올려 충분한 심사를
거쳐 세상으로 얼굴을 내미는 글 현장이다.

이번에 출품한 "옛정 머금고"는,
지난 날 삶의 굴레  바퀴에 엉키면서도
함께 발로 뛰고 우열을 점치며 이겨보겠다고
선의의 경쟁에서 우정을 나누던 친구를
우연찮케 안부 전화하다 그냥 만나자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만나 기쁨 전하는
애틋한 친구의 얘기를 그렸다.

지금도 눈에 선한 그 자리.
소식으로 건강하게 잘 지낸다 하나,
어찌 또 쉽게 만나지지는 않는다.
먼발치에서 나마 
 "야! 친구야 건강 잘 지키고
늘 행복 가꾸고 잘 살아라!  
또 볼 날 만들어 보자구나."얘기 전 해본다.

"친구 우정이란,
부부는금슬 친구는 은슬이다."

옛정 머금고 - https://bhc5005.tistory.com/m/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