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수욜.
서양화 그림방 화우 이정희 생일전야 파티를
오후1시 조원동 송어횟집 에서 갖였다.
김현정화우는, 떡케잌을 만드느라 전날 준비
하여 아침 일찍부터 만들기 시작했단다.
처서 지난 하루인데도 떠나기 싫은 장마
끝자리는 아침부터 비를 뿌리는데,
김경애작가는 언니의 위엄을 보이려는지
현정에게 갈때 자기 싣고 가라네.
현정이 오는김에 나도 태우고 가겠다기에
난 비오는데 약속정하고 우두커니 기다리기
싫어 난 그냥 걸어가겠노라 했다.
헌데, 오늘 생일자 정희는 우산들고 가는이
붙든다. 장안구청앞에 내릴거니 저 길잡이
하란다. 허참! 오늘 주인공이니 봉사해
주어야지 하며, 좀 기다리다 델고 갔다.
네명 모이는데도 사연이 발생한다.
오래동안의 동생들이니 내가 많이 양보한다
어차피 여자셋에 끼여있는 셈이니 어쩌랴.
셋트로 주문하고 현정이가 잘 만들어 온
케잌 놓고 생일자 파티를 먼저 시작한다.
노래불러 케잌자르기등등 한결같은 방식으로
파티는 시작하고 술 못먹는 이들에 맥주
한잔씩 따라주고 나는 소맥으로 가득!
정희생일을 축하한다. 늘 행복한 가정이루고
건강과 즐거움이 가득하여라! 부라보!
한잔씩 나눔하며 나의 농아리가 선봉하며
파티 분위기 잡아준다. 칠학년인 할배를
싫타않고 끼워주는 이들이 좋아서
입을 활짝 열고 웃을 수 있는 얘기를
던져 주어야 여기서도 살아 남지 않겠나.
주로 요즘 자기짝들 안부묻기외는 건강얘기다
그림 얘기는 잊은지 오래이고 잡다한 삶의
울타리 둘레에 대하여 얘기 나누다보면
두시간은 훌쩍 뛴다.
2차는, 현정이 벤즈에 한차타고 서동진랩으로
그곳에서 커피와 과자 좀 시키고 케잌을
나누어 먹기로 했다. 2층에 자리잡고
케잌반을 잘라 나누고,반은 정희신랑
권사장 갖다 주라고 하였다.
늘 만나도 편하게 지내는 가족이 다 된
그림형제들이다. 김작가 그간 아팟던 얘기
에서 나는 노래교실이 좋다는 선전성 얘기에
금욜 2시에 같이 해 볼것도 권해 보는데...
각자 뮈이가 바쁜지 날 잡기가 어렵다.
일단 던져 놓고 슬슬 꼬셔볼 예정이다.
두서없는 얘기로 이리저리 웃다보니
저 신랑들 밥 해 줄 시간이다.
내가 일어나자고 지 신랑들 잘 해주라고
일러주고 밖에서 열심하는 남자들
뒤바침은 여자의 정성일 것이라 ㅡ.일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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