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남 특별휴가에 나까지 휴가.

배효철 (여산) 2021. 6. 25. 08:33





















이촌회 후배 장동우 직장 이전 특별휴가기간에
집에 들러주어, 이틀간의 놀이를 함께하니
술독이 깨지지 않은 게 다행이다.
6월 23일 수욜, 오후 한일가 204 기옥네
패한판 돌리고 순위 정한대로 자금 준비하여
부근 착한회집에서 세트메뉴로 이슬을 먹어댔다.

적당히 얼굴 물들이고, 204이촌 아지트에서
2차전 하며 그집 냉장고 털어 2차 풀이했다.

ㅡ이튼날, 동우 이사문제로 남양 들러
살펴보고, 궁평항으로 달려 통매운탕 주문하여
싱싱한 우럭으로 매운탕으로 아점하니
그 맛 옆사람 얼굴이 안 보일정도 오랜만의
먹어보는 식단이다.
마침, 기옥이 주문대로 커피를 이층 카페에서
바다가 풍경담고 차 한잔 나누니 ,
이촌들 더 멋있게 더 이뿌게 보인다.
ㅡ수원행하여 아지트에서 3차전으로
1등만원.2등이만,3등삼만,4등사만.
난 만원당첨. 부근 만석풍천장어집으로
만석공윈을 거쳐 수원미술관앞쪽에 있는
장어집으로 자리잡고,
1kg 49.000 에 2kg주문하여 셀프구이인데
이른시간이라 그곳 직원이 친절히 잘 구어주어
이슬병이 몇병째인지 빈병자리가 비좁다.
장어탕 주문하여 맛보니 제대로 끊인 탕이다.

ㅡ울집사람 어머니에게 전수받아 여름이면
한 솥 끊여 아이들과 나눠 먹곤 하는데,
이집도 맛내는데 제대로 걸쭉하여
기옥이 2인분 포장도 주문,
마무리에 갈비살도 있어 마지막 한병을
또 비운다.

ㅡ204 들러 . 4차전으로 벌칙수행 게임하고
냉장고 털어 제육볶음 으로 동우 특별휴가
마무리 하였다.
이촌후배 장동우사장 특별휴가에
한일가 이촌들 특별휴가 덩달아 즐겼다.
나이들어 이웃사촌 가까히 즐기니
이 또한 보람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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