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0일(목) 오전10시반,
광교산 반딧불화장실 앞에서
서양화 빛그린반원들이 만난다.
박준구선생님 과 화우 이쁜 10여명의
화가들이 모여,
할배 필자와 함께
광교산호숫길을 걸으며 화폭에 담을 풍경을
사진으로 담으며,
나와 현정이는 회식에 마실 막걸이에
목줄을 쓰다듬으며 산책의 발걸음이
훨씬 가볍다.
종점에 도착한 폭포상회
각종안주와 보리밥과 주인공 쌀막걸리!
주류파 박선생과 현정이, 나는 잔을
권커니 주거니 받거니 하며..
회식을 마친
산자락 연못정원으로 산책하며
미소는 웃음으로 변해
여럿이 어울린 화가들의 소풍.
팔각정에 이른 여유로운 분위기에
나는 요청을 마다않고
가곡 내고향 남쪽바다를 선사한다.
덜 풀린 목소리이나
화우들은 박수로 응대 해준다.
오늘 빛그린반 의 야외스케치는
연초록 빛깔의 물들이 듯
그들의 화안으로 물들이며
맘껏 담았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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