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활동 이야기

수원문인협회 정월대보름 잔치하다

배효철 (여산) 2025. 2. 12. 15:22

2025.02.12.수욜. 눈과 비 흐리다.

오늘 수원문협은,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많은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음식 나누어먹기 행사를 갖었다.

필자는, 행사가 11시 시작되는 시간에 마추어
우산을 받친 채, 거의 정시 조금 전에 도착했다.
집행부의 임원들이 오곡밥과 나물등을 잔뜩
해 놓고 회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준비한 음식들 먹기 전, 김운기 회장 인사말씀과
축문 낭독과 시낭송 순서가 진행되었다.

이어 참석한 회원들 덕담 나누기가 이어지고,
목경화 시인의 노래도 한곡 선사하는 순서가
있었다

준비한 음식 나누어 먹으면서 막걸리 한잔씩
나눈다. 왔다갔다 하다보니 앉았던 자리는
놓치고, 마침 발전회장 께서 갖고 온 오뎅도
권하면서 바로 옆에서 정겹게 나물오곡곡밥을
맛있게 나눈다.


얼추, 나누어 먹고 날씨는 썩 좋지 않으나,
마당에 불을 지펴 , 소원지 만들고 소원을 비는
놀이를 마당에 모여 서로의 기원을 빈다.

축원을 비는 봉투에 금일봉 넣고 이름석자
올린다

한바탕 떠들썩 하게 소원빌기 놀이하고
들어가 마무리 하려는데 준비한 음식이 남았으니  오곡밥과  나물등 회장께서 싸 갖고
가시라는데 필자 그냥 나오려니,

발전회장 오곡밥 잘 싸주시고, 사무국장이
귤과 막걸리 한병과 답례품 준비한 것
가방에다 잔뜩 싸 전해 주시네.

고오맙소! 가방들고 마침 같이 참석한
김도성 원로께서 택시를 불러 같이 가자하시어
편케 집에 까지 잘 오게 되니 또한 감사함이다.

오늘 준비한 회장단 여러분들의 노고가
많은 회원들에게 한 해의 소원도 함께 빌어
보았으니, 우리 수원문인협회에 만사가 형통할 것이고, 덩달아 내가 소원지에 적은 소원도
충분히 잘 이루어 지리라는 예감도 든다.

수고 하신분들께 흡족한 감사 인사드립니다.
모두  건강. 사랑. 행복. 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