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9 수욜.다행이 날씨가 맑았다.
전날 눈이 억수로 퍼부어 걱정 한아름 하며,
가까운 거리이나, 안산폔션 풀빌라 예약 해두고
연기하는것 검토하다가 아이들이 괜찮을거라고
하여, 강행키로 했다.
안산 폔션 밸리 의 한바다플러스 B의 입성은
오후 3시부터 이다. 작은 도로 눈이 그대로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울 부부는 일찍 출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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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솔대성당 10시반 미사에 9시 좀 지난
시간에 들려 연도미사 드리고, 합동 연령미사를
다섯분 올려 미사를 올렸다.
얼추 12시쯤 끝나 네비찍고 아이들 만나러
길을 나선다. 생각했던것 보다 도로는 깨끗이
눈은 제대로 잘 치워져 있었으며, 마침 예보에
흐리다 했으나, 내 부탁대로 맑은 날씨로
한결 기분이 좋았다.
한참 달리다보니, 옆사람 배꼽신호가 오시는
모양이다. 송산 어느 마을에 찌게 전문집이
보여 우리가 좋아하는 생고등어 조림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시간이 넉넉히 남아 카페를
찾았으나 모두 이곳저곳 들려도 휴무인지라
헤매는 시간으로 빈 시간 보내 버리고,
아예 펜션으로 달음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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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반경에 도착하니, 큰딸네도 도착했네.
한바다폔션이 바닷가 라인에 몇채 있고,
딸이 뒷편 신축한 독채 한바다플러스 란다.
지난 9월에 신축한 건물이라 깔끔했다.
마침 관리인을 만나 문을 열고 입성하여
이곳저곳 사용방법과 수영장 물 데워져
손주넘들 오자 바로 뛰어 들것이다.
수년전부터,
제사를 없애고 아이들이 많아 집에서 행사 치루기가 나뻐서 설날. 여름휴가, 추석으로
일년에 세차례 공식적으로 가족모임을 쭉
해 오고 있다.
당초 풀빌라 빌려 여러해 이어 오다가
지난 여름에 일반 펜션 갔더니 불평들이
대단했다.
첨부터 손주넘들 버릇 잘 못 들였더니,
일반 펜션은 재미 없다고,
누가 예악했나요? 별 놀게 없어 후지 단다.
아고! 두야 ㅡ
하여, 총무인 큰딸 보고 이곳 풀빌라로
하라 했다. 이어서 작은딸 수나네 가 도착!
집안이 씨끌씨끌 해졌다.
난 형제 많은 곳에 살아서 그런지 여럿이
씨끄러운게 사는 맛이 난다.
오랜만에 훌쩍들 더 커버린 손주들!
이제는 뽀뽀도 제대로 안 하려 하니,
할아버지가 영 재미가 없어지려 하네.
내 키를 훌쩍 넘는 손자들, 여드름 가린다고
피해 다니는 손녀들! 한참 이쁘기도 하다.
뽀뽀 하자고 쫓아 다니니,
딸들이 아빠 요즘 사춘기라 지아빠 하고도
뽀뽀 안 해요.라네 ㅡ 섭섭....
난 울 애들 하고는 엄청 뽀뽀 많이 하여
시집간 딸들도 아직까지 뽀뽀 하는데..
요즘 에고 할수 없지! ㅡ ....
우리는 우선 간단히 맥주 한잔 나누며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아들 종일네 오기를
기다린다.
지들 동서네 인천으로 이사간 집들이 어제하고
바로 3시반까지 온다 하였다.
다섯명 아들네 우루루 바로 입장!
막간에 한잔씩 나누는 사이 아이들은 예상대로
풀장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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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전, 손주들과 울 아이들 세배부터
받고 본격 세배돈 손주들 7명에게 날려야 한다.
애들이 성큼 성큼 커다보니
세배돈 도 만원짜리는 이젠 안 통한다.
고3 졸업한 울 첫째 손녀 다윤이 대학생이
되었다. 두째 서초동 신사 윤재도 이제 고3 되고,
우리나라 지폐 대명사가 언제부터 인가 오만원이다.
그러니 큰넘은 두장. 작은넘은 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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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서로 각집끼리 화폐교환식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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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배돈 전하기 게임은 마치고, 저녁회식 준비줌.
울 부부는 노래방으로 열창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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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장에서 전 식구 앉아 먹으러 했더니
바깥이라 춥다고 일차 손주들 먼저 먹이고,
어른들은 후차로 따로 먹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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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자리 끝나고, 어른들 회식 시간이다.
총무인 큰딸 리나가 많이도 준비 해 왔네.
모듬회에 갈비구이 팔보채 등에
복분자와 매실주로!
손주중 고3과 신입대학생 된 첫째 두째는
술자리 가르친다고 어른석에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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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 해를 가족 모두 우리집 가훈대로
밝게 맑게 건강하게 로 부라보'! 한다.
복분자로 시작 해 네병까고 담 매실주로 돌린다.
이번 대학생되는 큰손녀 다윤이 건국대 사범학
으로, 두째 윤재는 아예 진로를 쉐프로 양식자격
따고 힌식자격 공부중이라 한다.
술자리는 나도 아버지앞에 대학 입학 두고
술잔 받으며 배운 가르침을 손주들에게 넌지시
얘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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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잘 놀고 마시고 애들은 노래방으로
어른들은 동양화 지난 추석때 서초사위에게
울집사람 털렸다고 해서 내가 복수전에 나선다.
점오백으로 하잔다. 좋다 붙어보자.!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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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두시를 조금 넘기고 복수전은 도로 터지고
게임을 덮었다.
낼 11시 퇴실하니 푹 자고, 아침은 준비해 온
떡국으로 매운탕으로 해결하고 가자!
담 모임은 아마도 내 생일인
아빠 생일날에나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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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감사합니다.
항상 사랑과 은총으로 베풀어 주신 은혜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가족 모두와 나의 이웃 친구들에게
올 한해 따뜻한 사랑과 은총 많이 베풀어
주시기 간절히 기도 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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