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활동 이야기

수원문협 신입회원ㆍ임원 워크샾.

배효철 (여산) 2024. 9. 2. 10:52

24.0831.토욜. 날씨 좋음.

수원문인협회에
지난해와 올해 입회한 신입회원 축하마당으로
임원 전간부진들과 만남을 주선한 워크샾을,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2층 연회장에서
개최 되었다.

약 30여명의 참가자들은 카풀제로 이동토록
수일전 부터 카풀팀들을 꾸려서 이동키로
했다.
필자 배효철도 한일가 사는 이복순 이사,
고대면 이사, 방점례 신입, 세분을 모시고
문집에서 출발한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도착하니
"시골영감 처음 타는 기차놀이" 마냥
입구부터 찾기 헤매다가
겨우 물어 제대로 지하
5층 입성하다.
2층 연회장도 주차빌딩에서 1층 올라와
건너편 건물 이층으로 연회장을 찾으니
이미 많은 회원들이 도착하여 준비중에 있다.

얼추 다 모인것  확인하고 정시 11시경
신향순 차장 사회로 임원소개와 신인자기소개로
워크샆 첫장을 연다.

신입회원과 임원들 마주하는 워크샵은,
올해가 처음 일 것으로 안다.
신입회원 처음 들어오면 서먹하고 각 분과에
소속되나 다들 알아보기는 어렵고 어색하다.

필자 사무차장 시절 신입회원들의 어울릴
장을 마련하려고 당시 박병두 회장에 상의하여
청년분과를 만들어 기존회원들과 신입회원들이
서로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청년분과를 만들었었다. 격주 월요일 수원문집에서 자유시
발표하며 활발히 진행되었다.
저가 분과장 운영하다 황병숙시인에게 맡겨
황 분과장은 사비를 틀어 포상도 하였었다.
당시 청년분과  동인지 까지 발간도 하였다.

잘 되던 청년분과가 왜 청년들만 하느냐 하여
나중 폐과 된 적이 있다. 신입들의 나이 불문하고
새로 입회하여 청년 자를 쓴건데 오해가 있었다.

오늘 열리는 워크샾은, 김운기회장의 잘 한 일중
하나로 꼽 힐 것이다. 새로 들어 온 식구들을
우리 집 사람으로 따뜻이 맞이하여 제대로
오리엔테이션 하고 임원들과 인사 나누어
서먹함을 해소하여 수원문인으로 활발히 활동
하게 뒤에서 터를 만들어 주는 역활이다.

소개를 마치고 점심시간에 도시락이 나왔다.
도시락 오래만에 먹는데 아주 고급 도시락이라
남김없이 잘 먹었다.

식사 후, 회장 특강으로
"퇴계관련 와전 설화에 관한 건.으로
퇴계선생이 아들에게 보낸 540통 편지를
파 헤쳐 진실을 찾고자 직접 찾아 다니며
노력한  결과물로 왜곡된 역사 바로잡기에
나서고 계신 훌륭한 사회학자로 일침하고 계신다.

회장 특강 후,
목경화 감사의 사회로,
오리엔테이션 ㅡ편집국 소개 ㅡ사무국소개
ㅡ 질의응답 시간을 갖였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시작 전, 마니또게임 뽑기를 하여 한장씩 뽑아
자신만 보고 숨겨 두었다가 관심을 수시로
표하여 선발된 짝에 표하여야 한다는 게임이다.
나는 첨하는 게임이라, 이름을 확인하고
관심을 어케 표할까 궁리도 하며, 왔다가
가는길에 슬쩍 과자두개를 건네 주고 왔다.

이어 오락시간이 되어, 내가 신입회원과
얼굴 익히는데 효과 있을거로 생각 해,
수원문협 전문 가수 이경화시인이 참석치 않아,
십수년 금빛합창단에서 합창한 사람으로
가곡 중에서 애창곡 "그리운 마음"을 선사키로
하여 노래 한곡 선물 하였다.

이어서 마니또게임 임자 찾기로 서로 준비해 준
선물 한점씩 들고 찾아 서로 기념사진 찍고
선물 건네는 신나는 게임이 진행된다.
연회장안이 씨끌벅쩍한 연회분위기가 날고있다.
난 마침 카카오스토리 친구인 신향순 시인을
뽑았기에 사회보고 있는 좌석으로 닥아가
"신향순"크게 부르며 포즈를 취했다.

담 나를 찾아 뽑아 준, 고대면 이사가 달려오시네
와! 하며 포지 취하고 선물도 받았다.
고 이사는 오늘 내 차 카풀 동지이다.
알고보니 재미있는 게임이네. 다들 여기저기
서로 부둥켜앉고 좋아라 하시니 정풀이에는
제격이다.

얼추 정풀이가 끝나고, 장내 뒷정리 서로 해가며
오늘 이 장소는, 예산 관계로 회장님 친구분의 것으로 부탁하여 마련 한 장소이라 잘 정리 해
주고 나가야 한다.

난 비록 감사이나, 회장님께서 이렇게 회원들이
모여서 하는 비용은, 발전비용을 쓰도 될것인데
어찌 참가 회원들에게 회비 만원씩만 받아
하시냐고! 감사가 할 말이 아닌 듯 해도 넌지시
그말을 던졌다.
예산에 없는거라 이리 했단다. 참 ㅡ  ,
여기저기 기념  사진 남긴다.

오후 5시 건물 건너편 "신도세기"고기집으로
장소를 옮겨 삽겹살구이로 저녁을 베푼다.
즉석 회장께서 테이블당 와인1병씩 쏜다.
다들 행복하고 만족한 표정들로 우린 카풀팀을
찾아 자리 찹았다.

오늘 본 행사에 참석하신 수원문인협회 신입과
임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날 안국동에서 화백3인방과 한잔 한 후,
행사장에 약 7~8시간 동안 냉방을 쐬었더니
몸 상태가  나이 값을 하는 모양이다. 우쓸 ㅡ
담주에는 문협 행사가 몇 있는데 어쩔지?

주님! 감사합니다.
함께 한 모든이들에게 은총 베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