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22.1022. 단풍놀이 ㅡ 인천대공원 으로..

배효철 (여산) 2022. 10. 22. 18:16

 

 

10.22 .토욜.
마침 집사람 전 직장모임에 가신다하여,
나름 한일가 이촌부부와 2차 단풍놀이로
인천대공원 으로 정하고,
11시경 40분 소요해서 도착하니 대 주차장
두군데가 이미 거의 만원사례 이다.
겨우 찾아 자리잡고 들어서니 메인광장까지
단풍이 알맞게 자리한 가로수가 멋들어지게
늘어선 사이로 인파가 줄지어 교차하며
생기있는 모습들로 환한 미소들 나누느라
물들어가는 단풍이 더 즐거운 듯 하다.

호수정원에 정감을 던지고 바로 장미정원으로
들어서니 이촌처제 기옥이 난리가 났다.
나한테 장미 얘기하길래 어디 아직 있겠냐?
했더니 보라고 장미밭이 살있지 않냐고.
바로 포즈 취한다.

장미정원 에서 수목원으로 적당히 물들고
있는 수목들의 자태가 가을을 즐기 듯,
홍조를 띄며 서로 옷 매무새 자랑질 한다.
연신 자세잡는 기옥이의 나는 찍사다.
저들 부부 포즈 잡게하고 추억을 담아준다.

느티나무길로 해서 조각공원을 지나
어울정원 부근 매점에서 커피와 간식으로
휴식하고, 숲체험원을 찾으니
백범광장이 나오며 선생님동상옆에는
선생의 모친상도 자리하고 계신다.

산길로 숲속의 쉼터를 거치며 치유쉼터에서
메타세콰이어길으로 하행하며 들꽃정원부근
매점에서 2차간식시간 규은에게는 맥주한캔
앉긴다.
건강마당에서 유아숲체험원 자전거 광장을
거쳐 퇴장로를 찾는다.
11시반 경 입장하여 얼추 4시간 만이천보가량
걷는다.
향기정원을 둘러 수석정원에서 나도 한 컷.
인천대공원 가을 단풍놀이를 뒤로하고
수원행 한다.
오늘 하루도 자연과 더불어 단풍구경에
사람 구경하니 주말놀이는 괜찮았던 셈.
둘 다 흐뭇해 한다.
수시로 다리 쉄하자고 조르는 기옥에게
너희부부 별명 준다고 "탕구 와 망구"로
놀려 주었다.
오늘은 탕구 규은과 망구 기옥이 데리고
가을 단풍놀이 잘 보낸 즐건 하루이다.

울 동네 장안먹거리에서 코타리로
점저하고 헤어진다.
내일 이촌모임있어 회식은 생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