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10

그 날의 노래

그  날의 노래                                  배효철두 손 마주한 따뜻한 눈길하나 됨을 하늘에 고하고그대로 좋아수놓은 사랑으로세 개 별 은총 얻어마음 모아 행복 빌어스스럼으로 제 뜻 일군 분신들분홍색깔 두 줄 세줄 이어져미소가 넘쳐나는 둥지화폭에 담기는 노을의 찬미파 뿌리 멋 읽고새겨진 줄기 서로 닮아더 구하려 애쓰지 않고가슴으로 전하며그 날을 노래하며 온기의 눈길.

함께한 해

함께한 해                                   배효철   두 손 마주한 따뜻한 눈길하나 됨을 하늘에 고하고그대로 좋아   수놓은 사랑으로세 개 별 은총 얻어마음 모아 행복 빌어   스스럼으로 제 뜻 일군 분신들분홍색깔 두 줄 세줄 이어져미소가 넘쳐나는 둥지   화폭에 담기는 노을의 찬미파 뿌리 멋 읽고새겨진 줄기 서로 닮아   더 구하려 애쓰지 않고가슴으로 전하며함께한 해 기념하며 눈길 퍼준다.

배효철 부인최선희 67회 생일파티전야제 전,절친 최박문아들 결혼식 참석하다

지난 6월9일 토욜, 절친이자 처가4촌인 최박문 아들 결혼식이 12시 서울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 룸에서 열려, 우리가족 두딸과 손주들 데리고 참석하였다. 분위기 좋은 신라호텔 식장에는 고향동창들이 많이 참석하여 모처럼보는 친구들과 인사 나누고, 우린 마런된 가족석에 처제 명희..

생활이야기 2018.06.10

부 부

부 부                                        배효철   이름이 다른 사람입니다마음을 공유하려 하는 사람입니다행복을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누구의 엄마와 아빠로 불리다가머리가 희끗해지면한사람 이름처럼 불러집니다   같은 사람입니다한사람이 되기 위한아픈 몸부림도 있었습니다   파 뿌리가 되면 한사람으로 됩니다.

손 녀 -최선희 작

손 녀                                                                     최선희   손 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이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이다.우리 아이들 키울 때에는 예쁘기도 했지만, 사는 게 더 우선이라그렇게 세월이 흘러갔는데,...   어느새 그 아이가 예쁜 손녀를 선물로 안겨주며 덤으로 할머니로 승격도 시켜 주었다.한발 치 떨어져 자라는 모습을 보아서 인지, 항상 방긋방긋 웃는 모습이눈에 아련 거리며 미소 짓게 만든다.   자는 모습도, 먹는 모습도, 옹알이도, 우는 모습도, 다 예쁘기만 하니팔불출 할머니가 된 것 아닌 지?   세상 근심 걱정 모두 없어져 버린 듯, 너무 평온한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손녀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는 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