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앙도서관 3

수원 중앙도서관에서는 문인화작품전시회와 시낭송회가 개최되다.

수원중앙도서관에서는 문인화 작품전시회를 9월15일부터 ~28일까지 행복한글쓰기 작가분들의 주옥같은 글과 캘리그라피 작품을 입혀 중앙도서관 정문앞 주변에 전시를 하고 있다. 도서관을 찾는 분들과 시민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9월21일(..

시가 말을 하네.

시가 말을 하네                                             배 효 철   시가 말을 하네소실 적, 글-쩍 그려놓은 글 부끄럽다고노트 한 켠 묻혀 두고는나름 안타까움에 곁눈질만 해대다가여러 해 훌쩍 보내 버리고그 마저도 어디론가 사라져 버려 별 관심도 안 두더니,다시금 깨울 생각은 정작 해 보지 못하고보내 버린 것들만 허망하고 있더라아~ 저 가슴속에 담겨 있는 것은 왜 몰랐던고   또 시가 말 하네바삐 산다고 영영 보내 버린 줄만 알았던 영혼들자식들 농사에 함께 들썩이다가애들과 마누라에게 또 친구들에게선물 한답시고 잘도 고리 엮어가며 노래하여줄 창 써내려온 어린 글들이 제법 모습 갖추어지고좀 어른스럽기는 하다만,아직도 못 내 아쉬움이 남는 건 무엇 때문인가그리 품위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