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그 날 배효철마스크 쓰고거리를 두니숨이 차 힘드네시대 흐름 따라서로간에 지켜야 하니살 맛이 엉망이다거치른 호흡소리에 울림 넣고묵은 가슴에 응어리 토한다오래가면 안 돼숨겨둔 가슴에 메아리 얹어서로를 보듬는 그 날을. *한국영농신문,2020.5.4. 8면(영농시단)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20.04.18
그 날의 노래 그 날의 노래 배효철두 손 마주한 따뜻한 눈길하나 됨을 하늘에 고하고그대로 좋아수놓은 사랑으로세 개 별 은총 얻어마음 모아 행복 빌어스스럼으로 제 뜻 일군 분신들분홍색깔 두 줄 세줄 이어져미소가 넘쳐나는 둥지화폭에 담기는 노을의 찬미파 뿌리 멋을 읽고새겨진 줄기 서로 닮아더 구하려 애쓰지 않고가슴으로 전하며그 날을 노래하며 온기의 눈길.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9.09.09
회 한 회 한 배 효 철 그리움이 아직도그곳에 있다 흐른 세월 뒤에 두고보낸 아쉬움에 기대고 서서미련 밖으로 가슴 던지며눈시울 시퍼렇게 멍 풀고애태움만 접어두고 있다 좀 더 헤아려 두었으면 하는나의 작은 마음이아직도 가슴 조아리며문뜩 떠올리는 그날에 나를한 숨으로 답하며 접어본다 그리움은 아직도그곳에 있다.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7.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