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ㅡ 배효철
창밖은 날고
청명을 위로 치켜두어
푸른 빛깔 곱게 먹고 있다
나그네 구름 거닐며
한껏 재롱부리는 아가새
쫓아주는 엄마새
이쁘다
멀리 황금빛 옷 입히고 누운
들판 풍요소리
울 농부 수고가 땅치고
하늘 울렸다
이날의 계절만한 사랑 또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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