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 활동 이야기

시인 배효철 도전 일기- 문학과 예술 세계 더듬으며,...

배효철 (여산) 2025. 3. 31. 16:22

 
 * 시인 배효철 의 도전일기.
- 문학과 예술세계를 더듬으며.,..
 
     사회활동 얼추 마무리 할 무렵,
무언가 노후의 취미활동 단 도리 해야 할 것 같아,
60세 쯤 되어 도전을 시작했다.
 
아마도 첨 음악을 좋아하니 악기를 배우고자 하여, 색소폰 연습용으로 구입하고,
클럽에 등록하여 연습실에서 배우기 시작, 거의 독학 형식으로 선배들께 여쭈어 가며,
꽤 열정적으로 부르기 시작해서, 약 다섯 곡 정도는 완곡할 정도가 되어있었다.
 
그때 인생 60에 찾아 온 병으로, 약 일곱시간 반의 심장관련수술로 성공적 수술 후,
의사말씀 당분간 일도 운전도 마시오! 하여 연주는 끝이 되었다.
가능한 조용히 할 수 있는 취미를 찾다가 서양화로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그 후,2013년도 수원예총에서 실시한 제14기 수원예술학교 과정을 수료하고,
 
그때 함께한 민요 김순애 선생 요청으로 민요를 배우기 시작 하였고,
민요로 각설이 공연까지 하며 "신풍국악예술단 "을 창단하여, 발전회장 역할하며
무수히 봉사공연 다니기 시작했다.
 
필자가 종합예술가 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공로자는 울 집사람 일 것이다.
큰딸 시집가니, 둘이 약속은,"너 일반대학 아닌 교육대학가서 선생님 되면 엄마가
아이를 다 키워 주겠다."고 했단다. 내 허락도 없이!,
 
그때부터 난 심심한 거 싫어하니, 남자가 아내에게 징징 짤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월욜부터 토욜까지 스케쥴 짜고 만든다.
언제 만든 일정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 당시,  일 정 표 )


신풍국악 단 봉사활동 열심 하다가, 우연히 합창단 활동 참여요청으로,
합창은 고등학교 때 잠시 했었는데, 천호성당에서 성가대를 했던 적도 있어,
쾌히 요청 받아들이고 테너 파트로 시작했다.
 
금빛합창단 에 입단한 게 , 2014년도 쯤 일거다.
합창 중에서도 서양화는 열심 하여, 2013년부터 수채화 포구로 입상하고,
2014년 5월에 "추억여행"으로 나라사랑 대전에서 특선도 하였었다.
그 후 서양화 다수의 수상 생략한다.
 
울 아이들 힘들었을 것이다. 아빠가 하는, 모든 취미생활의 전시회나 예술 공연에는
가능한 손주들에게 자랑 심는다고 참석을 꼭 부탁 했으니,..
지들도 인증 샷 찍으랴 꽤 바빴었던 것으로, 금빛합창단 공연 하면서도,
난파합창단에서 요청이 있어, 수원에서는 실력 있는 합창단이라
좀 더 실력도 쌓을 겸, 2016년 6월 입단하여, 각종 공연에 참가하고
51주년 정기공연도 하였으며, 자매결연 한, 매여울합창단 제3회 정기공연도 함께 하였다.
 
금빛합창단 연출감독 요청으로, 2015년 극단 청춘극장 창단하여,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수원시청 강당, 팔달구청 강당 등에서 공연도 이어 갔다.
대사 외우기가 힘들어 밤에 자다가 일어나, 연습전날의 불안으로 새벽 밝힌 지 몇 번이다.
연극단은, 약 삼년정도 하다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단장 직을 다른 분께 넘겨 드렸다.
 
2017년에는, 새론 도전으로 문학의 길을 밟는다.
글은, 학생 때부터 짬짬이 썼으나, 어느 선배의 조언으로 시집까지 낸 사람이
어찌 등단 안하냐고 등단할 것을 지지해주어, 서울에 있는 "한국문학예술"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하고, 바로 수원문인협회에 가입하여, 지금까지 수원문학인 시인으로 활동 하고 있다.
 
울 집사람 나하고 안 놀아 주다 보니, 능력 있는 전문가는 못 되어도,
문학과 예술 두루 경험하며 좋게 얘기하면, 종합예술가라 하나,
어떤 선배분이 자네는 한개만 하지 뭘 그리 많이 하느냐? 하여,
"형님! 저는 잡놈 입니다." 하였더니, 기가 차신 듯 그저 웃지요. 하셨다.
 
60세 이후 노후 취미생활을 이곳저곳 다니며, 열심히 장르별 삶을 들어다 보았다.
어떤 분야에 문학예술을 하시던, 예술가들은 정신세계가 맑고 감성들이 좋아서 대화가
잘 통하는 분들이라, 황혼의 언덕을 넘어도 큰 부끄럼 없이, 행복한 얘기들을 전하며,
한 시대를 함께하는, 어떤 이에게든 따뜻한 진정성 있는 마음을 얘기하며 느끼고
전 할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하여, 지난해(2024) 들어 즐겨하던 많은 취미들을 그만 하나씩 접으며
친한 벗들과 국내여행을 주로하며 다닌다.
 
현재는, 시인으로서 수원문인협회 활동과 즐기는 노래하기로, 금요일 만 수업을 듣는다.
"김양님 노래교실" 에서 가요로 편하게 좋아하는 노래하며 노후를 즐기려 한다.
그간 문학과 예술을 즐기며 이루어 둔, 서양화 작가로서 우리 아이들과 손주들을
다 그려 주어서 자기 방에 걸어 두었을 테니, 손주들이 기억해 줄 것이고,
그림이나 서예 작품들도 아이들이나 친구들에게 선물하여 기념해 두었으니,
또한 나의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예전 영상으로 만들어 둔 자서전 영상물은 있어, 나누기도 하였으나,
더욱 진솔한 마음으로 오늘 전하는 시집 미소가 눈을 뜰 때는.
그동안 모든 것들을 담아 두었던 것 나의 것들이므로,
울 아이들과 손주들에게 할아버지 얘기를 남겨 전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절친 들과 이웃들에게 그동안의 여산 배효철과 얘기로 표정으로 나눈 삶을
글로 새겨, 나를 전 하고자 한다.
우리 남은 황혼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서로 이해하고 나누며, 한 시대를 같이 걸음하며
정겨운 벗들로 지냄에 감사하고, 자네들 사랑함에 무리 없게, 시로서 엮어 두었던 것들을,
아직 다 전하지 못한 것, 또 안주머니에 깊이 넣어 둔 정까지, 다 털어서 이를,
시집으로 엮어 옮겨, 그네들과 통하여 나누고자 하는 바이다.
 
본 시집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수원문인협회 전 회원들의 후원과
수원문인협회 자회사인 합자회사 샘물의 편집위원 분들과,
집행부 김운기 회장과 수석 부회장 김경옥과 전 임원진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가 생에 잘한 일 중 하나는, 등단하여 수원문학인이 된 것입니다.
수원문학에서 저 나름 함께 봉사하려고 미약한 힘을 보태고자 열심 했습니다.
고문이신 박병두 전회장의 요청으로 사무차장, 청년 분과위원장으로 열심히 하였고,
그 후 사무국장으로 봉사하다가, 수원 문협에 꼭 필요하다고 느껴서, 사무국장시절,
발전운영위원회를 발의하여 발족 시킨 게 큰 보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잠시 사무봉사를 쉬다가,
 
현재, 회원들의 요청으로, 감사역 맡아 회계 및 행정 감사역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영광스러운 점은,
이번 2025년 2월22일 수원예총에서 개최한 제34차 정기총회에서,
수원문인협회 김운기 회장, 수석부회장 김경옥 과 전 임원 간부 및 회원들의 추천덕분으로,
수원예총, 2024 수원예술대상을 수상하게 됨은, 저에게 너무나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원문인들!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