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수채화,유화 -화가 배효철

빛그림방 이정희 화우 ㅡ 생파 열다.

배효철 (여산) 2024. 8. 7. 16:57

24,0807. 수욜. 무더위는 계속되다.

오늘은 그림방 이정희 화우 생일파티
함께 하는 날이다.
오전 11시반 "길림성"으로 정하고 오랜만에
만난다.
지난 6월에 만나고 두달만에 만나니
서로 반가울 수 밖에..

중식을 내가 좋아하니 오랜만에 길림성을
찾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새우요리등
세가지 정도 주문하여 알맞게 요리로 나눔한다.

요즘  약 먹느라 내가 술을 못하니 간단히
주문했다. 내가 술한잔 했다면 한두개 요리
더 주문 했을턴데...

늘 카톡으로 서로를 안부 나누고 하지만
두달에 만나니 꽤 반가우네..
첨 얘기야 서로 안부 묻는것으로 시작하나,
나는 카톡방에는 늘 나에 소식을 전하니
어찌 지냈냐고는 물을 게 없다.

오히려 내가 그사이 뭘 했는지 묻고
점검 하듯이 지난 사연들로 확인한다.
물잔이라도  부라보 하면서 정희 생일 축하와
부군 권사장  안부 묻고, 금슬 좋은 현정이
멋쟁이 신랑 정사장도 잘 지내시리라  확인ㅡ.

말 없는 경애작가 그림 그리기에 생활화가
대단한 작가로 평하며 칭찬도 던진다.

얼추 식사를 마치고 늘 하던대로 2차는
커피 카페로 옮기는데,
현정 왈, 오늘은 다른 분위기인 곳으로 가잔다.
하여 차로 약 15분 거리인  율전로에 있는
" 카페 쓰리몽키즈"로 정했다고 주소 던진다.

오늘은 날이 더워 내가 차를 갖고 동네사는
경애작가 모시고 가기로 했기에,
차 있는 줄 알고 늘 가던 가까운 곳이 아닌
새론 곳을 물색한 모양이다.


적당한  자리에 자리잡고  각자 주문 넣는다.
나는 늘 따뜻한 카노이다.
총무격인 현정이 정희와 둘이 주문한것들을
들고 와 자리 잡으니, 식사할 때와는 달리
얘기 보따리가 자동 펼친다.

축하할 일이 현정 큰딸이 두째를 낳아
오늘 애기보러 갈 거란다.
축하해요! 우리나라의 귀한 보배를 낳았으니
얼마나 큰 박수를 보내야 하는 가!.

주님의 은총으로 건강하게 이쁘게
잘 자라 주기를 함께 축하하고,
주여!  축복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현정씨는 차 한잔 나눈 뒤 애기 보러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고 셋만 남아 남은 얘기 마저
주거니 받거니 한다.

요즘 정희 부군 권사장 수영에 빠져 아주
좋아하며  즐겨 운동 한다네. 약 4키로 정도
살 뺏다고 자랑하듯 얘기한다.

예전 수영 먼저 배운 내가 약간의 찬물
끼 얹는다. 이 사람아! 첨에 살 빠져도
자유형이 편해지면,
그 다음부터는 안 빠진다고 살짝 건드려 주었다.

나도 한창때 살 빼느라 헬스고 수영이고
엄청 해대었으나, 늘 그대로 였었다.
몇년전  티비에서 정보를 얻은 게
"33프로젝트"란  운동을  들은 대로
열심히 했더니 삼개월 지나니 정말 수십년의
고난이 해결되기 시작하여 지금에 왔다.

즉, 3분간 빠르게 걷기에, 또 3분간 더 빠르게
걷기를(경보수준) 이어서 열번하면
30분이다. 이를 꾸준히 하니까. 효과가 났다 .
물론 이 운동만 갖고는 아니고,

탄수화물 줄이기에, 술 횟수 줄이고,
저녁은 간단히를 함께 곁들였더니
절대 안 빠지던 살이 빠져나가
늘 78키로 에서 68키로 까지 뺏더니
고혈압환자가 저혈압이 올 정도 되어
요즘 72키로 로 유지하고 있다.

ㅡ살빼기를 원하는 사람들께 참조하라고
나름대로 알려 주는것이다.

11시반에 만나 집에오니 4시반이 되었으니
5시간을 놀다가 온 셈이다.

담 추석 지나고 부부동반 모임을 할것이라고
미리  귀뜸 해 주었다.
그때 술 한잔 나눔할 것이라  ㅡ.

나의 그림방 친구들아!
십여년간 변함없이 할배를 함께 자리 해주어
고맙구나! 늘 건강하게 지금처럼 열심히
운동하고 즐기며 행복하여라!

주님! 진실로 감사 기도 올립니다.